'수감자' 부족에 WA 번호판 부족 사태…수령까지 최대 3개월 지연 예상
문화·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9-12 12:16
조회
384
워싱턴주 차량등록국(DOL)은 9월 11일 수요일, 번호판 부족 현상을 공식 발표했다.
DOL은 성명에서 "주 전역 50% 이상의 카운티에서 하나 이상의 표준 번호판 유형이 품절 상태"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영구 번호판이 처리되는 동안 임시 번호판이 발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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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은 "고객들은 영구 번호판을 받기까지 최대 2-3개월을 기다려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주에서 번호판은 교정 산업(Correctional Industries)에서 제작되며, 최근 더 많은 근로자들이 번호판 장비를 운영하는 법을 배우고 있어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DOL은 또한 외부 공급업체를 활용하여 승용차 번호판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DOL 관계자는 "방문하는 장소에 따라 고객이 받는 답변이 다를 수 있다"며 "일부 카운티 및 차량 등록 사무소는 재고가 있지만, 다른 곳은 번호판 유형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교정국(DOC) 관계자들은 번호판 부족의 여러 원인이 있지만, 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수감자 수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지난 10년간의 주 의회 및 주지사의 정책 결정, 블레이크 판결, 코로나19 등이 모두 이 문제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DOC는 최근 번호판 생산을 재개하고 적체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그들은 번호판 공장을 최소 보안 시설에서 고위험 보안 시설로 이전하여 잠재적 직원 수를 늘렸다. 새로운 장비가 구매되었고 교육이 진행되었지만, 이 모든 과정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DOL 관계자는 임시 태그가 60일간 유효하다고 밝혔으며, 60일이 지나도 여전히 번호판을 받지 못한 경우 차량 등록 사무소에 돌아가 추가 임시 태그를 요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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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