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미 주요 도시 중 ‘계절성 우울증’ 영향 상위권 기록

문화·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9-11 12:12
조회
266

This Is York | A healthier me in 2023: The signs and how to combat seasonal  depression

 

시애틀이 미국 주요 도시 중 계절성 우울증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도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노동절이 지나고 기상학적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연구자들은 계절성 우울증의 발생 증가를 주목하고 있다.

CBD 브랜드 스프루스(Spruce) 연구진들은 “9월 1일부터 12월 21일 겨울지점까지 시애틀의 일조 시간이 13시간 19분에서 8시간 25분으로 줄어드는데, 이는 약 37% 감소하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많은 시애틀 주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주에서 가볼만한 Pumpkin Patch & Corn Maze

 


계절성 정서장애(SAD)란?
계절성 정서장애는 계절에 따라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우울증의 한 유형으로, 증상은 일반적으로 4~5개월 지속된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에 따르면, 매년 약 5%의 미국 인구, 즉 약 1,650만 명이 계절성 우울증을 경험한다.

시애틀에서 SAD가 더 심각한 이유는?
스프루스는 시애틀을 SAD의 영향을 받는 도시 중 9위로 평가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스프루스의 CEO이자 기분 전문가인 토니 스펜서는 “시애틀은 태평양 북서부에 위치해 긴 어두운 겨울과 잦은 흐림 및 비가 특징이다. 짧아진 낮시간과 햇빛 부족, 습한 기후가 주민들의 기분과 에너지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겨울철의 기술 중심 문화와 실내 생활이 SAD 관련 문제의 높은 발생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9월부터 3월까지는 계절성 우울증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기로, 9월 5일에는 “계절성 정서장애”에 대한 검색이 8월 대비 33% 증가했다.

시애틀과 서부 워싱턴 주민들이 SAD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시애틀에서는 가을과 겨울에 맑은 날이 드물다. 전문가들은 “그런 날에는 가능한 한 야외 활동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이는 작은 방법으로 점심을 밖에서 먹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시애틀 지역 주민들이 종종 실내 또는 원격 근무를 하는 만큼, 또 다른 해결책은 창가 쪽으로 책상을 배치하여 자연광 노출을 늘리는 것이다. 시애틀은 광대한 공원들을 잘 갖추고 있어, 연구자들은 디스커버리 파크, 그린 레이크 등과 같은 공원에서 하루 중 산책을 권장한다.

스프루스에 따르면, 운동 또한 SAD의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야외 운동이 자연광을 증가시키는 반면,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실내 신체 활동도 SAD의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0321

New 소설가 한강, 노벨 문학상 거머쥐다

KReporter2 | 2024.10.10 | 추천 0 | 조회 19
KReporter2 2024.10.10 0 19
40320

New 2025년 사회보장수혜자, 2.5% 생활비 인상…최근 증가폭보다 축소

KReporter | 2024.10.10 | 추천 0 | 조회 219
KReporter 2024.10.10 0 219
40319

New 서부 워싱턴, 화창한 가을 날씨와 북극광 관측 기회...그리고 첫 눈?

KReporter | 2024.10.10 | 추천 0 | 조회 143
KReporter 2024.10.10 0 143
40318

New 시애틀, 미국 대도시중 '운전하기 가장 어려운 도시' 최하위권 평가

KReporter | 2024.10.10 | 추천 0 | 조회 139
KReporter 2024.10.10 0 139
40317

New 킹, 피어스 카운티 자동차 절도 감소 했지만 여전히 하루 50대 꼴

KReporter | 2024.10.10 | 추천 0 | 조회 77
KReporter 2024.10.10 0 77
40316

New 시애틀에서 출발한 비행기서 조종사 돌연사...뉴욕 공항 비상 착륙

KReporter | 2024.10.10 | 추천 0 | 조회 117
KReporter 2024.10.10 0 117
40315

New 미, 9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4%↑…둔화세, 기대 못미쳐

KReporter | 2024.10.10 | 추천 0 | 조회 63
KReporter 2024.10.10 0 63
40314

New 플로리다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에 최소 4명 사망

KReporter | 2024.10.10 | 추천 0 | 조회 147
KReporter 2024.10.10 0 147
40313

New '적진' 찾은 트럼프 "시추,시추,시추" 외치며 해리스 약점 직격

KReporter | 2024.10.10 | 추천 0 | 조회 86
KReporter 2024.10.10 0 86
40312

New 바이든 "트럼프, 거짓말로 허리케인 대응 방해…미국답지 않다"

KReporter | 2024.10.10 | 추천 0 | 조회 40
KReporter 2024.10.10 0 40
40311

“일생일대 단 한번” 8만년 주기 혜성, 시애틀서 관측 가능

KReporter | 2024.10.09 | 추천 0 | 조회 807
KReporter 2024.10.09 0 807
40310

시애틀 시의회, 경찰관 채용 보너스 5만 달러 승인

KReporter | 2024.10.09 | 추천 0 | 조회 143
KReporter 2024.10.09 0 143
40309

보잉, 제안 철회…파업 여파로 사업과 고객, 지역사회에 영향

KReporter | 2024.10.09 | 추천 0 | 조회 360
KReporter 2024.10.09 0 360
40308

시애틀 워터프론트의 피어 70 매물로 나와

KReporter | 2024.10.09 | 추천 0 | 조회 295
KReporter 2024.10.09 0 295
40307

페더럴 웨이 빈 아파트서 고양이 100마리 구조…쓰레기장 방불케 해

KReporter | 2024.10.09 | 추천 0 | 조회 397
KReporter 2024.10.09 0 397
40306

"미국 2024 회계연도 재정 적자 1조8천억달러…이자 비용 34%↑"

KReporter | 2024.10.09 | 추천 0 | 조회 101
KReporter 2024.10.09 0 101
40305

해리스 "트럼프는 독재자 열망"…미디어 연속출연하며 공세

KReporter | 2024.10.09 | 추천 0 | 조회 74
KReporter 2024.10.09 0 74
40304

"미 고교생 3%가 자신을 '성전환자'로 인식…첫 전국단위 조사"

KReporter | 2024.10.09 | 추천 0 | 조회 96
KReporter 2024.10.09 0 96
40303

한국, 유엔인권이사국 6번째 선출…2025∼27년 임기

KReporter | 2024.10.09 | 추천 0 | 조회 40
KReporter 2024.10.09 0 40
40302

"이제 복권도 5달러 시대" 메가 밀리언스, 2025년 대개편 발표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332
KReporter 2024.10.08 0 332
40301

북극광으로 빛난 워싱턴주 상공, 시민들 다채로운 순간 포착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293
KReporter 2024.10.08 0 293
40300

시애틀 I-5 고속도로, 화재 차량이 전차선 가로질러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299
KReporter 2024.10.08 0 299
40299

35년간 너구리 밥 준 폴스보 여성, 100마리 떼에 집 습격당해

KReporter | 2024.10.08 | 추천 1 | 조회 669
KReporter 2024.10.08 1 669
40298

켄모어에서 이른 아침 강도 시도 용의자, 되려 총격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252
KReporter 2024.10.08 0 252
40297

미국 경제 '노 랜딩' 하나…'빅컷' 전망 사라지고 동결설 솔솔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156
KReporter 2024.10.08 0 156
40296

'트럼프 치어리더' 머스크, 이번엔 엑스 계정 선거운동에 '헌납'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139
KReporter 2024.10.08 0 139
40295

NYT "해리스, 전국 여론조사서 트럼프에 3%p차 근소한 우위"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92
KReporter 2024.10.08 0 92
40294

노벨물리학상 힌턴 "빅테크들, AI 위협 대비 연구투자 늘려야"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44
KReporter 2024.10.08 0 44
40293

“알아서 움직여요” 알래스카 항공, 시택 공항 자율주행 휠체어 도입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272
KReporter 2024.10.07 0 272
40292

시애틀 경찰, 아시아계 노인 폭행 용의자 및 목격자 신원 확인 요청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408
KReporter 2024.10.07 0 408
40291

‘유령 출몰'로 유명한 시애틀 호텔, 할로윈 특별 이벤트 개최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235
KReporter 2024.10.07 0 235
40290

시애틀, 가자 지구 휴전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 열려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90
KReporter 2024.10.07 0 90
40289

시애틀 고속도로 한복판에 ‘뚝’…다리 아래로 추락한 개 생존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326
KReporter 2024.10.07 0 326
40288

고용 호조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두 달 만에 4%대로 복귀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86
KReporter 2024.10.07 0 86
40287

낙태약 비축·동성혼 입법…트럼프 당선 대비하는 블루스테이트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86
KReporter 2024.10.07 0 86
40286

갑자기 좋아진 고용시장…'노랜딩' 가능성 급부상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120
KReporter 2024.10.07 0 120
40285

"미국 부통령후보 토론 후 해리스-트럼프 지지율 격차 좁혀져"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87
KReporter 2024.10.07 0 87
40284

시애틀, 2025년 최저임금 20.76달러 인상…소규모 식당 어려움 예상

KReporter | 2024.10.04 | 추천 0 | 조회 732
KReporter 2024.10.04 0 732
40283

시애틀, 3일간 북극광 관측 가능성↑...강력한 태양 플레어 영향

KReporter | 2024.10.04 | 추천 0 | 조회 573
KReporter 2024.10.04 0 573
40282

미국 유명 매거진, '워싱턴주 대표 햄버거 맛집'으로 이 가게 선정

KReporter | 2024.10.04 | 추천 0 | 조회 711
KReporter 2024.10.04 0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