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워싱턴 늦여름 더위 찾아와, 최고 기록 갈아치울 듯
날씨·교통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9-04 12:01
조회
396
서부 워싱턴에 고기압이 형성됨에 따라 늦여름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9월 4일 수요일에는 시애틀 지역의 최고 기온이 중반 80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목요일에는 이보다 더 높은 기온이 기록될 전망이다.
목요일에는 저지대에서 최고 기온이 80대 후반에서 90도 초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존 일일 최고 기온 기록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온 상승과 함께 풍부한 일조량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에는 고기압의 영향력이 약해지면서 해안 지역의 기온이 최대 15도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퓨젯 사운드 내부 지역은 여전히 따뜻한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의 기온은 9월 첫 주 평균보다 10도에서 15도 정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 기온은 지역적으로 50도 후반에서 60도 초반 사이에서 변동할 예정이다.
현재 서부 워싱턴의 대부분 지역에는 금요일까지 더위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이다. 기온 상승과 건조한 조건으로 인해 기상청은 목요일에 모든 산악 지역에 대해 화재 위험 경고를 발령했다. 이 경고는 일부 캐스케이드 지역에서는 금요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주말에는 고기압이 점진적으로 약화되며 북부 록키 산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까지 건조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되며, 기온은 매일 몇 도씩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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