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미국 전역 국립공원 무료 입장 가능
오는 8월 4일 일요일, 미국 전역의 모든 국립공원이 무료로 개방된다. 이는 야외활동 법안 통과 기념일을 맞아 시행되는 연중 6일의 무료 입장일 중 하나다. 이 날 모든 방문객들은 입장료 없이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다.
기타 무료 입장 가능일로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탄생일(1월 15일), 국립공원 주간 첫날(4월 20일), 준틴스(6월 19일), 공공 토지의 날(9월 28일), 재향군인의 날(11월 11일)이 있다.
야외활동 법안(Great American Outdoors Act)은 2020년에 제정된 법으로, 국립공원의 인프라 개선과 레크리에이션 기회 확장을 위해 자금을 제공하는 법안이다.
국립공원 서비스(NPS)에 따르면, 이 법안은 에너지 개발 수익으로 조성된 국립공원 및 공공 토지 유산 복원 기금을 통해 매년 최대 13억 달러를 5년 동안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립공원의 보존과 방문객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교육, 즐거움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법안은 국립공원의 광범위한 유지보수 및 수리 적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노력의 일환으로, 다른 건설 자금 출처와 함께 추진되고 있다.
또한, 육상 및 수자원 보존 기금은 해양 석유 및 천연가스 로열티로부터 매년 최대 9억 달러를 받아, 필수 토지의 획득을 지원하고 주 정부가 지역 보존 및 레크리에이션 기회에 투자할 수 있도록 자금을 제공한다.
현재 미국에는 400개가 넘는 국립공원이 있으며, 방문객들은 이번 무료 입장일을 활용해 새로운 국립공원을 탐험하거나 이전에 방문했던 공원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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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Jimmy Bernhard, KOM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