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 장애가 시택 공항 및 시애틀 지역에 미치는 영향
경제·부동산
Author
KReporter
Date
2024-07-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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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금요일 발생한 글로벌 기술 장애로 인해 전 세계 항공편이 지연되고 병원, 은행, 미디어 기관이 오프라인 상태가 되면서 시애틀 지역 사업체들도 영향을 받았다.
사이버 보안 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는 이번 장애가 보안 사고나 사이버 공격이 아니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를 실행하는 컴퓨터에 잘못된 업데이트를 배포하면서 발생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 장애로 인해 시애틀 어린이 병원의 외래 진료 클리닉이 금요일에 폐쇄되었고, 하버뷰 의료 센터도 영향을 받았지만 오전 6시 30분 기준으로 정상 운영 중이라고 병원 대변인 수잔 그레그가 전했다.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는 금요일 아침 55편의 항공편이 지연되고 41편이 취소되었다. 공항 대변인 페리 쿠퍼는 "현재로서는 그냥 바쁜 날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공항 시스템은 이번 장애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보안 검색대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델타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은 시택 공항에서 다시 온라인 상태로 돌아왔으며, 유나이티드 항공의 시스템 복구를 기다리고 있다. 알래스카 항공은 이번 장애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공항은 여행객들에게 최신 정보를 위해 항공사에 문의하고 공항에 일찍 도착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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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Port of Se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