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주택 가격·매물 동시 급등…가격 안정 신호?
노스웨스트 다중 상장 서비스(NWMLS)는 2024년 6월 시장 보고서를 발표하며 워싱턴주 전역의 주택 가격 안정을 기대할 수 있는 주택 재고의 큰 증가를 강조했다.
NWMLS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주택 매물 재고는 전년 동월보다 무려 35.7% 증가한 14,393개의 활성 매물을 기록했다.
이러한 재고 증가로 잠재적인 주택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으나, 6.86%의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여전히 구매자의 구매력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6월 판매된 주택 및 콘도미니엄의 중위 판매 가격은 65만 달러로, 전년 동월의 62만 5천 달러에 비해 4% 상승했다. 산 후안, 킹, 스노호미시 카운티가 가장 높은 중위 판매 가격을 기록한 반면, 콜롬비아, 애덤스, 페리 카운티는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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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거래 완료 건수는 전년 대비 3.1% 감소했으며, 이는 4월과 5월의 9.5% 및 6% 증가와 대조를 이룬다.
보고서는 또한 현재 매물의 판매 속도를 기준으로 모든 매물을 판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재고 월수를 2.17개월로 기록했다. 균형 잡힌 시장은 보통 4~6개월의 재고를 갖고 있다.
코어로직의 수석 경제학자인 셀마 헵은 "이번 봄 시애틀 메트로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다시 상승하여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상승 시장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더 많은 재고는 시간이 지나면서 주택 가격에 대한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고 시장 동향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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