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클랜드 오픈 하우스 중 보석 도난...연쇄 범죄 가능성 제기
(커클랜드 주택 사진.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커클랜드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집을 매매하려고 진행한 오픈 하우스 도중 보석 도난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했다.
이 여성은 같은 시기에 또 다른 가구가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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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인 사라 씨는 6월 오픈 하우스 도중 옷장에서 보석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6월 29일 집에 돌아왔을 때 보석 상자가 비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라 씨는 "어릴 때부터 간직해온 소중한 물건들이었다. 다른 사람에게는 의미 없겠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것들"이라고 말했다.
사라 씨와 부동산 중개인 메건 그린은 감시 카메라 영상을 검토한 결과, 범인이 오픈 하우스가 끝난 직후 해당 주택에 방문해 중개인과 대화를 나눈 뒤 혼자 위층으로 올라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린 씨는 "(집이)고급 주택이나 좋은 동네에 있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믿는 경우가 많지만 도둑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라 씨는 커클랜드의 주택 소유주와 부동산 중개인들이 모인 온라인 포럼에서 또 다른 피해 사례를 발견했다.
해당 피해 여성도 지난 주말 오픈 하우스 중 도난을 당했다며, 앞선 사례에서 범인과 유사한 모습의 여성을 보여주는 링 보안 영상을 공유했다.
커클랜드 경찰 대변인은 사라 씨의 사건은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어 종결되었지만, 다른 피해 사례와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자가 나타날 경우, 해당 영상을 통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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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h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