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폭염부터 눈까지…미국에 이번주 '역대급 기상변덕' 닥친다

Author
KReporter
Date
2024-06-17 03:37
Views
633


폭염 찾아온 애리조나 피닉스

폭염 찾아온 애리조나 피닉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주 미국 본토에 폭염부터 폭우, 눈까지 다채로운 기상 변덕이 펼쳐질 것으로 예보됐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기상청(NWS)은 이번 주 미 중서부와 북동부에는 찌는듯한 폭염이, 반대로 로키산맥에는 눈이 내리는 등 북서부에는 때아닌 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상했다.

NWS는 이번 주 미국 동부와 중서부, 오대호 지역에서는 기온이 화씨 90도(섭씨 32.2도)를 넘는 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약 6천300만명의 사람이 폭염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됐다.

일기예보 서비스 아큐웨더(Accuweather)의 톰 카인스는 이번 주 "중서부와 오하이오 밸리, 오대호 지역, 미드-애틀랜틱 지역(대서양에 접한 미국 중부), 북서부 지역 등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화씨 90도를 넘는 기온이 예상된다"며 "이 지역 중 일부에서는 기온이 화씨 100도(섭씨 37.7도) 가까이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습도까지 더하면 체감온도는 9도나 10도 정도 더 높아질 것"이라며 "보통 이 정도의 폭염은 7월이나 8월에나 온다"라고 덧붙였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경우는 이미 이번 달 들어 첫 2주간 기온이 평년 같은 기간보다 화씨 5.6도 더 높았는데 이는 6월 초반으로서는 기록상 가장 더웠다고 NWS는 밝혔다.

이와는 정반대로 로키산맥 북부에는 17∼18일 때아닌 추위가 닥쳐 눈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몬태나주와 아이다호주 중북부 일부 지역에는 겨울 폭풍 경보가 내려졌으며 몬태나주 미줄라 인근 산지에는 15㎝, 글레이셔 국립공원에는 51㎝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 지역은 기온도 화씨 20∼30도(섭씨 영하 6.6∼영하 1.1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가운데 플로리다 걸프 연안 지역에는 16일부터 17일까지 새롭게 열대성 수증기가 유입돼 폭우와 집중 호우의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폭우는 17일 아침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측됐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1808

New 미국 신용등급 강등 후…30년물 미 국채금리 한때 5% 찍어

KReporter | 05:19 | Votes 0 | Views 13
KReporter 05:19 0 13
41807

New 신흥국으로 눈돌리는 투자자들…S&P500 수익률 넘어

KReporter | 05:18 | Votes 0 | Views 17
KReporter 05:18 0 17
41806

New 트럼프, '정적' 바이든 암진단에 "쾌유 빈다"…오바마도 응원

KReporter | 05:18 | Votes 0 | Views 27
KReporter 05:18 0 27
41805

New 트럼프 행정부, 장벽 건설 재개…시민단체 "생태계 훼손" 반발

KReporter | 05:17 | Votes 0 | Views 17
KReporter 05:17 0 17
41804

은퇴 후 자산을 소득으로 전환하는 5가지 전략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957
KReporter 2025.05.16 0 957
41803

크로거, 할인 품목 '정가 청구' 논란…전국서 가격 오류 다수 적발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358
KReporter 2025.05.16 0 358
41802

워싱턴주 주민 대상 ‘교묘한 사기’ 급증…수백만 달러 피해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789
KReporter 2025.05.16 0 789
41801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 추진…워싱턴주, 연 7억 달러 손실 우려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330
KReporter 2025.05.16 0 330
41800

워싱턴주서 가장 인기있는 남녀 신생아 인기 이름은? 3년 연속 '이것'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383
KReporter 2025.05.16 0 383
41799

에버렛 경전철 연장 본격화…사운드 트랜짓, 주민 의견 접수 시작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395
KReporter 2025.05.16 0 395
41798

로컬 항공사 시포트, 시애틀-포틀랜드 통근 항공편 재개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167
KReporter 2025.05.16 0 167
41797

트럼프의 '출생시민권 금지' 美 일부에선 허용되나…대법원 심리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385
KReporter 2025.05.16 0 385
41796

미중 '관세 휴전'에 치솟는 해상 운송비…"50% 급등" 전망도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91
KReporter 2025.05.16 0 91
41795

'살 빼는 약' 뜻밖의 효과?…육류업체들 수익 쑥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271
KReporter 2025.05.16 0 271
41794

트럼프 "이란에 핵협상안 전달…빨리 움직여야 할 것"

KReporter | 2025.05.16 | Votes 0 | Views 45
KReporter 2025.05.16 0 45
41793

“1분 안에 생사 갈린다” 생명 살리는 심장마비 대처법 5가지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376
KReporter 2025.05.15 0 376
41792

워싱턴주 명소 디셉션패스, ‘자살 방지’ 위해 90만 달러 예산 확보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310
KReporter 2025.05.15 0 310
41791

"아빠도 기저귀 갈 수 있다" WA, 남성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의무화 실시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118
KReporter 2025.05.15 0 118
41790

시애틀, 차이나타운 국제지구 치안 강화 위해 100만 달러 투입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164
KReporter 2025.05.15 0 164
41789

스타벅스 직원들, 새 유니폼 규정에 반발…75개 매장서 파업 돌입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350
KReporter 2025.05.15 0 350
41788

시애틀, 목요일부터 다시 비…주말까지 흐리고 쌀쌀한 날씨 이어져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234
KReporter 2025.05.15 0 234
41787

NBC ‘더 보이스’ 결승에 워싱턴주 출신 참가자 진출…우승 경쟁 본격화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243
KReporter 2025.05.15 0 243
41786

파월 "팬데믹 후 경제환경 변화…공급 충격의 시기에 진입"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99
KReporter 2025.05.15 0 99
41785

美 대표소매업체 월마트 "관세 감안 이르면 이달 말 가격인상"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90
KReporter 2025.05.15 0 90
41784

트럼프 "분쟁 종식이 우선…美·파트너 방어에는 힘 사용"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40
KReporter 2025.05.15 0 40
41783

제2의 플라자 합의 추진?…"약달러, 무역협상 의제 아냐"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54
KReporter 2025.05.15 0 54
41782

워싱턴주, ICE 등 민간 구금시설 점검 권한 대폭 확대…“인권 보호 조치”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264
KReporter 2025.05.14 0 264
41781

미국, 대중 관세 일시 완화에도…시애틀 소상공인 “90일 유예로는 부족”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174
KReporter 2025.05.14 0 174
41780

시애틀 SR 99 터널 통행료 인상…7월부터 시간대별 최대 10센트 올라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139
KReporter 2025.05.14 0 139
41779

시애틀 시의회, 교통안전 카메라 설치 확대 법안 만장일치 통과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125
KReporter 2025.05.14 0 125
41778

시애틀 10대들, 콘돔 절도 후 경찰차 들이받아…도난 산탄총도 발견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210
KReporter 2025.05.14 0 210
41777

시애틀 무차별 흉기 난동…피해자에 “아팠냐” 묻기도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267
KReporter 2025.05.14 0 267
41776

역주행 운전자, 충돌 후 고가도로에서 뛰어내려 부상…입원 치료 중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128
KReporter 2025.05.14 0 128
41775

트럼프 "이란, 핵무기 없어야 합의"…시리아와는 첫 정상회담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63
KReporter 2025.05.14 0 63
41774

에어비앤비, 호텔급 마사지 등 서비스 출시…"여행 판도 바꿀것"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118
KReporter 2025.05.14 0 118
41773

美공화 일각, 지역투자 차질 걱정에 IRA 세액공제 전면폐지 반대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53
KReporter 2025.05.14 0 53
41772

푸틴의 15일 일정은…크렘린궁 침묵에 추측만 무성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52
KReporter 2025.05.14 0 52
41771

마이크로소프트, 대규모 해고 강행…”전체 직원 3% 감원 충격”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1048
KReporter 2025.05.13 0 1048
41770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입장 예약제 재개…파라다이스는 제외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539
KReporter 2025.05.13 0 539
41769

시애틀 레이크시티, '펜타닐 거리'로 전락…반복되는 노숙과 약물 문제에 주민들 고통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605
KReporter 2025.05.13 0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