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35개 우편번호,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목록에 선정
시애틀 지역의 35개 우편번호가 ‘더 비즈니스 저널(The Business Journal)’에서 발표한 Wealthy 1000 목록에 포함됐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과 시애틀 워터프론트의 대부분을 포함하는 98101 우편번호는 이 지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전국에서 51위에 올랐다.
해당 저널의 ‘Wealthy 1000’ 목록은 1인당 소득, 평균 주택 가치, 빈곤율, 토지 면적, 인구 등 여러 부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성됐다.
시애틀의 네 개 우편번호는 상위 100위 안에 들었으며, 시애틀 외 지역 중 목록에서 순위가 가장 높은 우편번호는 메디나의 98039로, 전국에서 134번째로 부유한 지역으로 선정됐다.
에드먼즈의 98020은 킹 카운티 외 지역 중 목록에서 순위가 높은 우편번호로, 232위에 올랐다. 커클랜드, 벨뷰, 사마미시, 레드먼드, 이사콰와 같은 동부 지역 도시들도 500위 안에 들었다.
우딘빌, 베인브리지 아일랜드, 폭스 아일랜드, 포인트 로버츠, 스노퀄미 등도 상위 1000위 안에 포함됐다.
더 비즈니스 저널은 2022년 미국 인구조사의 5년치 자료와 2024년 질로우 주택 가치 지수를 사용해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질로우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에서 임대료를 감당하기 위해 가구당 연소득이 89,000달러가 필요하며, 시애틀의 평균 임대료는 2,186달러로 전국 평균인 1,982달러를 훨씬 웃돌았다.
목록에 포함된 우편번호가 가장 많은 다섯 개 주는 캘리포니아(190개), 뉴저지(111개), 뉴욕(95개), 매사추세츠(79개), 플로리다(57개)였다.
전체 목록은 아래의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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