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새 시애틀서 총격 3건, 4명 사상…체포된 사람 없어
6월 8일 토요일 밤과 9일 일요일 새벽에 시애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3시 48분경 루멘 필드 인근 옥시덴탈 애비뉴 사우스 1000블럭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은 27세 남성이 발견되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주변에서 권총이 발견되었지만 해당 총이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다.
경찰은 밤사이 두 건의 총격 사건이 더 있었다고 보고했다.
약 2시간 전, 29번가 애비뉴 사우스 2500블록에서 한 소녀가 목에 총상을 입었다. 이 소녀는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었으며 상태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에서도 체포된 사람은 없다. 경찰은 소녀의 나이나 총격이 발생한 정확한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토요일 밤 10시 직전, 경찰은 마이너 애비뉴 1800블록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응했다. 경찰은 두 발의 총상을 입은 26세 남성을 발견했으며, 이 남성은 중태에 빠진 채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부상당한 남성과 또 다른 남성이 총격전을 벌였으며, 다른 남성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싸움을 중재하려던 경비원이 스치는 총알에 맞아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총기 2정이 발견되었으나, 이 사건에서도 체포된 사람은 없다.
경찰은 총격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들은 폭력범죄 제보 전화(206-233-5000)로 연락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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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