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바이든 발목잡는 '지지후보 없음'…켄터키 경선서 18% 달해

Author
KReporter
Date
2024-05-22 11:03
Views
363

가자전쟁 과정서 보인 친이스라엘 정책에 지지층 분열 계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후보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미 내정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지지후보 없음' 표가 심상치 않은 수준으로 잇따라 나와 바이든 캠프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당원은 물론 일반 유권자들도 참여하는 프라이머리(예비선거) 방식으로 치러진 켄터키주 민주당 경선 결과, 9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71.3%(13만1천400여 표)의 득표를 했지만 '지지후보 없음'(Uncommitted)이 17.9%(3만2천900여 표)에 달했다.

또 매리앤 윌리엄슨 후보가 6.1%(1만1천100여 표), 사퇴한 딘 필립스 하원의원이 4.7%(8천700여 표)의 표를 각각 얻었다.


민주당 경선에서 나온 '지지후보 없음' 표는 주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보여온 친이스라엘 정책에 대한 일부 지지층의 항의 표시로 간주되고 있다.


지난 2월 경선이 치러진, 대표적 대선 경합주인 미시간주, 3월 경선이 실시된 신흥 대선 격전지로 꼽히는 미네소타주에서 '지지후보 없음' 표는 각각 13%와 19%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 쪽으로 쏠렸던 미국내 아랍계·무슬림 표심이 바이든 대통령을 이탈한 것은 물론 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4월28일∼5월9일 대선 경합주인 애리조나·조지아· 미시간·네바다·위스콘신 등 5개주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랍 출신 및 무슬림 유권자 사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 57% 대 25%로 크게 앞섰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과 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을 벌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21일 공화당 켄터키주 경선에서 약 8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3월에 사퇴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찍은 사람 비율은 6% 수준이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217

New 트럼프, 401(k)에 사모시장 투자 허용 검토…퇴직자 자산 운용 판도 바뀌나

KReporter | 08:40 | Votes 0 | Views 274
KReporter 08:40 0 274
42216

New 트럼프, HUD 임대보조 2년 제한 추진…최저소득층 140만 가구 주거 위기

KReporter | 08:38 | Votes 0 | Views 143
KReporter 08:38 0 143
42215

New 워싱턴주, ‘기업하기 좋은 주’ 순위서 추락…2017년 1위→올해 14위 충격

KReporter | 08:34 | Votes 0 | Views 72
KReporter 08:34 0 72
42214

New 시애틀, 어느덧 9시 일몰 끝났다…낮 시간 매일 2분씩 사라져

KReporter | 08:31 | Votes 0 | Views 163
KReporter 08:31 0 163
42213

New 광역 시애틀 한인회, 벨뷰 경찰 노인 강도 사건 신속 대응에 감사패 수여

KReporter | 08:28 | Votes 0 | Views 87
KReporter 08:28 0 87
42212

New 시애틀 알카이 해변서 범죄 잇따라…신규 카페 털려 치안 불안 고조

KReporter | 08:26 | Votes 0 | Views 120
KReporter 08:26 0 120
42211

New 최고가 기록 쓰는 미 증시…'가치 타당성' 논쟁도 불붙어

KReporter | 07:23 | Votes 0 | Views 63
KReporter 07:23 0 63
42210

New "美불체자를 왜 여기로…트럼프 쓰레기장 아냐" 아프리카 분노

KReporter | 07:23 | Votes 0 | Views 175
KReporter 07:23 0 175
42209

New 한미일 외교차관, 9개월만에 도쿄서 회동…"3국 안보협력 지속"

KReporter | 07:22 | Votes 0 | Views 17
KReporter 07:22 0 17
42208

New 시청률 1위인데…美CBS, 트럼프 비판 토크쇼 폐지 논란

KReporter | 07:21 | Votes 0 | Views 62
KReporter 07:21 0 62
42207

시애틀에 이런 곳이? 새로 태어난 해안가, 걷고 먹고 즐기는 ‘핫플’ 정복기

KReporter | 2025.07.17 | Votes 0 | Views 1538
KReporter 2025.07.17 0 1538
42206

추방 공포 확산…워싱턴주, ICE에 주민 운전면허 정보 넘겨왔다

KReporter | 2025.07.17 | Votes 0 | Views 809
KReporter 2025.07.17 0 809
42205

서부 워싱턴 90도 폭염 연장…열사병 주의보 오늘까지 ‘비상’

KReporter | 2025.07.17 | Votes 0 | Views 212
KReporter 2025.07.17 0 212
42204

악취·쥐떼 출몰 확산…킹·스노호미시 카운티 쓰레기 수거 파업 장기화

KReporter | 2025.07.17 | Votes 0 | Views 309
KReporter 2025.07.17 0 309
42203

남편 복수 위해 지어진 시애틀 ‘스파이트 하우스’, 74만5천달러에 매각

KReporter | 2025.07.17 | Votes 0 | Views 353
KReporter 2025.07.17 0 353
42202

올림픽 국립공원서 경비행기 추락…1명 사망·2명 중상

KReporter | 2025.07.17 | Votes 0 | Views 104
KReporter 2025.07.17 0 104
42201

트럼프 "연준 건물 개보수비 살펴볼것"…파월에 자진사임 압박

KReporter | 2025.07.17 | Votes 0 | Views 45
KReporter 2025.07.17 0 45
42200

MAGA 이어 MAHA…트럼프 "코카콜라에 이제 사탕수수 설탕"

KReporter | 2025.07.17 | Votes 0 | Views 174
KReporter 2025.07.17 0 174
42199

트럼프 "中이 펜타닐 보내는 자 사형하게 만들겠다"…中은 일축

KReporter | 2025.07.17 | Votes 0 | Views 84
KReporter 2025.07.17 0 84
42198

"이란 핵시설 3곳 중 1곳만 파괴…트럼프, 광범위 공습 거부"

KReporter | 2025.07.17 | Votes 0 | Views 49
KReporter 2025.07.17 0 49
42197

시애틀 폭염 속 물놀이 명소 인기…분수공원·유아풀·수영 해변 총정리

KReporter | 2025.07.16 | Votes 0 | Views 470
KReporter 2025.07.16 0 470
42196

“쇠사슬에 묶인 채 이송” 보잉필드 ICE 송환 항공편 급증에 인권단체 반발

KReporter | 2025.07.16 | Votes 0 | Views 836
KReporter 2025.07.16 0 836
42195

이번 주말 시애틀 도심 I-5 북행 전면 통제…교통 대란 우려

KReporter | 2025.07.16 | Votes 0 | Views 492
KReporter 2025.07.16 0 492
42194

“악취 나는 쓰레기 직접 치운다” 벨뷰 주민들, 쓰레기 수거 중단에 거리로 나서

KReporter | 2025.07.16 | Votes 0 | Views 343
KReporter 2025.07.16 0 343
42193

펜타닐 중독된 강아지, 숨 멎은 채 발견…WA 소방대가 나르칸으로 살려냈다

KReporter | 2025.07.16 | Votes 0 | Views 290
KReporter 2025.07.16 0 290
42192

린우드서 4세 아동이 어머니에 실탄 발사…아버지 체포

KReporter | 2025.07.16 | Votes 0 | Views 272
KReporter 2025.07.16 0 272
42191

美·인니, 무역협상 타결…對인니 관세 32→19%, 對美 관세 '0'

KReporter | 2025.07.16 | Votes 0 | Views 84
KReporter 2025.07.16 0 84
42190

트럼프 정부, 불법이민자 또 제3국 추방…이번엔 아프리카 소국

KReporter | 2025.07.16 | Votes 0 | Views 214
KReporter 2025.07.16 0 214
42189

美, 2분기 관세 65조 더 거둬…재보복 압박에 상대국 보복 주저

KReporter | 2025.07.16 | Votes 0 | Views 60
KReporter 2025.07.16 0 60
42188

푸틴에 등 돌린 트럼프…유럽 지도자들 집요한 설득노력 '효과'

KReporter | 2025.07.16 | Votes 0 | Views 93
KReporter 2025.07.16 0 93
42187

여름 햇살에 반해 이사 왔지만…“시애틀 정착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것들”

KReporter | 2025.07.15 | Votes 0 | Views 697
KReporter 2025.07.15 0 697
42186

“집 팔 생각 없다” 미국 주택시장, 고금리에 매물 실종 사태

KReporter | 2025.07.15 | Votes 0 | Views 574
KReporter 2025.07.15 0 574
42185

“더위에 산불 연기까지”…서부 워싱턴, 이틀간 폭염·화재 경보 발령

KReporter | 2025.07.15 | Votes 0 | Views 252
KReporter 2025.07.15 0 252
42184

“대낮에 성행위까지”…시애틀 누드 공원, 법원 “2주 안에 해결책 내놔라”

KReporter | 2025.07.15 | Votes 0 | Views 1498
KReporter 2025.07.15 0 1498
42183

물 위에서, 하늘 위에서…시애틀 ‘시페어 써머 뮤직 시리즈’ 개막

KReporter | 2025.07.15 | Votes 0 | Views 193
KReporter 2025.07.15 0 193
42182

도심에 쓰레기 산더미…쓰레기 수거 파업 여파에 ‘악취·해충’ 확산

KReporter | 2025.07.15 | Votes 0 | Views 302
KReporter 2025.07.15 0 302
42181

美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7%로 반등…관세여파 서서히 가시화

KReporter | 2025.07.15 | Votes 0 | Views 146
KReporter 2025.07.15 0 146
42180

'교체위기' 파월, 자진 감사 요청…"연준 공사 비용 검토해달라"

KReporter | 2025.07.15 | Votes 0 | Views 150
KReporter 2025.07.15 0 150
42179

"트럼프가 젤렌스키에 물었다…'모스크바를 칠 수 있나'"

KReporter | 2025.07.15 | Votes 0 | Views 170
KReporter 2025.07.15 0 170
42178

관세에도 물가 크게 안 오르는 이유?…백악관 "애국심"

KReporter | 2025.07.15 | Votes 0 | Views 112
KReporter 2025.07.15 0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