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사업장 56곳 창문 박살낸 여성 체포, 정신 감정 실시
지난 주말 동안 타코마 지역에서 망치로 무려 56개의 창문을 깨뜨린 혐의로 47세의 여성이 체포되어 기소됐다. 이 여성은 현재 12개 이상의 사업체에서 재산 피해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 혐의로 기소된 타미 아레슨은 정신 건강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 결과에 따라 재판에 출석할 수 있는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타코마의 여러 사업체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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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Peppermint Tuna라는 빈티지 의류 매장은 매장 전면의 세 개의 대형 유리창을 합판으로 급히 대체해야 했다. 매장 소유주 크리스탈 누엔은 “가해자가 필요한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걱정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번 파손 사건은 5월 18일 새벽에 일어났으며, 목격자들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아레슨은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체포 과정에서 저항한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아레슨은 25년 이상의 범죄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헤로인 소지 및 신원 도용 등 여러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을 살았다.
그녀의 정신 건강 평가는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피어스 카운티 법원에서 사건에 대한 다음 절차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Peppermint Tuna의 소유주 누엔은 유리 교체와 관련된 비용 부담 문제로 건물주와의 협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보험이 비용을 전부 커버하지 않을 경우, 피해 사업체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블록 파티를 열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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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