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졸업생들에게 주택 소유는 “꿈같은 이야기”
경제·부동산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5-20 12:25
조회
508
많은 미국 대학 졸업생들이 취업 시장에 발을 들이면서, 주택 구입은 그들의 관심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대학 졸업을 앞둔 이들에게 집을 사는 일은 더 이상 우선순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UCLA 짐안 부동산 센터의 스튜어트 가브리엘 교수는 "오늘날 우리 세대는 다른 어떤 세대보다도 집을 소유할 기회에 대해 더 비관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비관적인 태도의 배경에는 두 가지 주된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주택 가격의 급등이고, 두 번째는 주택 금융 비용이다. 모기지 이자율도 상승했다.
건설 커버리지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시애틀에서 승인된 고정 모기지 이자율의 68.2%가 7% 미만이었으며, 중간 이자율은 6.63%였다. 30년 만기 주택 평균 가격은 70만 5천 달러였으며, 이는 15년 만기 평균 가격 71만 5천 달러와 비교된다.
많은 기존 주택 소유주들의 집 가치가 상승하고 있지만, 높은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판매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잠재적 구매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주택을 찾고 있다면 대도시 외곽을 확인해 보라고 조언한다. 가브리엘 교수는 교외에서 저렴한 가격과 삶의 질의 기회를 발견하기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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