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차 양보했다가 가슴에 칼 맞아…피어스 카운티서 트럭 운전사 체포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5-16 12:18
조회
968
5월 14일 오후, 피어스 카운티에서 도로 위 분노와 관련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60대 트럭 운전자가 앞차를 양보 한 것에 대한 분노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칼로 찌르는 사건이 일어나 체포됐다고 당국이 밝혔다.
피어스 카운티 보안국은 5월 14일 오후 3시 직후, 섬너와 보니 레이크 사이 410번 국도 17100 블록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
911 신고자는 명백한 도로 위 분노 상황에서 가슴을 찔렸다고 경찰에게 말했다.
38세의 피해자는 오토바이를 운전 중이었고, 64세의 용의자는 픽업트럭을 몰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에 따르면, 이 사건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우선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차량의 좌회전을 허용한 것에서 시작된 말다툼으로 이어졌다.
이후 64세의 용의자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추월하여 동쪽 SR 410으로 진입했다. 언덕 절반을 지난 지점에서 그는 식당 주차장으로 진입했고, 이를 본 오토바이 운전자도 뒤따라갔다.
주차장에서 이어진 말다툼 끝에 64세 용의자가 피해자의 가슴을 칼로 찔렀다.
수사관들은 또한 피해자가 주머니칼로 픽업트럭의 타이어를 찌르며 용의자의 도주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후 두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의 도착을 기다렸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64세 용의자는 1급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38세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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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ing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