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모세레이크, 회계 오류로 교사 100명 해고 ‘날벼락’
문화·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5-15 12:12
조회
352
워싱턴주 모세 레이크 학군이 대규모 회계 오류로 인해 발생한 예산 부족 사태로 인해 교사 100명 및 지원 교사 수십 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군 측은 2천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 부족을 직면하고 있으며, 이 중 1천1백만 달러가 회계 오류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육위원회는 교직원 감축 및 지출 삭감 가능 분야를 모색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학군은 인플레이션과 지방, 지역, 주 정부의 지원 감소 역시 예산 적자에 기여한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적자에 대응하기 위해 모세 레이크 학교 이사회는 5월 11일 특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이사회는 교직원 해고, 직업 프로그램 및 대학 준비를 위한 과외 활동, 자원 담당자 및 할당된 금액 삭감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약 100명의 직원에게 비갱신 통보가 5월 15일까지 전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학군은 약 1천3백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랜트 카운티에 위치한 모세 레이크 학군에는 8천3백 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고등학교 2개, 중학교 3개, 초등학교 11개를 포함한 총 20개의 학교가 있다. 또한, 이 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수는 1천1백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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