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무기중단 엄포놓더니…미, 이스라엘 1조4천억원 추가지원 추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5-15 03:51
조회
153

바이든 정부, 의회에 신규 무기거래 통보…'폭약 보류' 일주일만

"네타냐후 압박 약화 우려"…우크라에는 추가 패트리엇 지원 검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달러(약 1조3천650억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미 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을 인용, 바이든 정부가 이날 의회에 이스라엘과의 신규 무기 거래를 추진 중이라 통보했다고 전했다.

정부가 이스라엘에 폭탄 선적을 중단했다고 확인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나온 정반대 기류다.

신규 지원안에는 7억달러 규모의 전차 탄약, 5억달러 규모의 전술 차량, 6천만달러의 박격포탄 등의 이전안이 포함됐다.

미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르면 정부는 특정 규모 이상의 무기를 다른 나라에 판매할 때는 그 계획을 사전에 알려야 한다. 일반적으로 국무부가 먼저 상·하원 외교위원회에 판매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후 공식적으로 의회에 통보한다.

WSJ은 지원안이 올봄 초부터 검토됐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안이 승인돼 실제 무기가 이전되기까진 추가 단계들이 남아있다.

이스라엘 추가 지원과 관련, WSJ은 바이든 정부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부와의 균열이 깊어지는 것은 꺼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짚었다.



전차에서 나오는 이스라엘군

전차에서 나오는 이스라엘군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미 당국자들은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를 우려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전면전 강행을 반대한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이를 저지하기 위해 실제 행동으로 보여준 것은 폭발성 탄약 1회분 수송을 일시 중단한 것에 그친 셈이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대규모 공격에 나설 경우 무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지원 무기를 보내고 있다"며 "2천파운드(약 900㎏)의 폭약이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에 투하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선적을 중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기 지원 추진과 관련한 질문에 미 국방부는 답변을 거부했다. 국무부와 백악관은 설리번 보좌관의 발언을 인용했다고 WSJ은 전했다.

미 싱크탱크 중동민주주의센터의 세스 바인더는 백악관이 이스라엘행 무기 선적 보류 며칠 만에 대규모 신규 무기 지원 패키지를 추진하기로 한 것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가자 전쟁 방침을 재고하라는 압박 자체를 약하게 만드는 것이라 지적했다.

바인더는 "이는 메시지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무기) 보류 뒤에 숨겨진 진짜 힘을 약화시키는 또 다른 예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원안이 미 의회의 승인을 받기까지 몇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이미 이스라엘은 6개월이상 가자전쟁을 치르며 고갈된 무기고를 채울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앞서 미 의회는 지난달 방공망 지출 52억달러, 포탄 생산 10억달러 등을 포함해 총 260억달러 규모의 이스라엘 지원 법안을 처리했다.



패트리엇 방공시스템

패트리엇 방공시스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이와 함께 바이든 정부는 우크라이나에도 추가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미국이 패트리엇 레이더와 1개 포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우크라이나의 유럽 동맹국들도 추가 방공 무기를 보낼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서방에 러시아의 미사일, 드론 공격을 막을 수 있는 패트리엇 지원을 호소해왔다.

이날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에게 동부 하르키우에서의 러시아 공세를 언급하며 패트리엇 2개 포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패트리엇은 미국이 자랑하는 최첨단 방공시스템으로, 미국 등 18개국에서 사용 중이다. 1개 포대 생산 비용은 10억달러, 미사일 한기당 가격은 300만달러(약 38억원)에 달한다.

미국은 2022년 우크라이나에 1개 포대 지원을 발표한 이후 꾸준히 미사일을 공급해왔다.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2개 포대를 지원한 독일은 지난달 추가 패트리엇 지원 방침을 밝혔다.

미국 신규 패트리엇 지원을 위한 자금은 지난달 의회가 승인한 610억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424

New 2024년 시애틀 인근 야외 영화 및 드라이브인 극장 가이드

KReporter | 2024.05.22 | 추천 0 | 조회 345
KReporter 2024.05.22 0 345
39423

New 워싱턴주, 평균 가계소득 ‘12만6천 달러’…미국 6위 기록

KReporter | 2024.05.22 | 추천 0 | 조회 362
KReporter 2024.05.22 0 362
39422

New 에버렛, 폭력 범죄 급증 대응 위해 '공공 감시 카메라' 도입 추진

KReporter | 2024.05.22 | 추천 0 | 조회 191
KReporter 2024.05.22 0 191
39421

New 타코마 칼부림 용의자 도주...남성 피해자 사망 확인

KReporter | 2024.05.22 | 추천 0 | 조회 225
KReporter 2024.05.22 0 225
39420

New 숄라인 공원 인근에서 총격 사건 발생...여성 피살

KReporter | 2024.05.22 | 추천 0 | 조회 229
KReporter 2024.05.22 0 229
39419

New 오픈AI·구글·애플 이어 아마존도 '대화형 AI 비서' 연말 출시

KReporter | 2024.05.22 | 추천 0 | 조회 75
KReporter 2024.05.22 0 75
39418

New 바이든 발목잡는 '지지후보 없음'…켄터키 경선서 18% 달해

KReporter | 2024.05.22 | 추천 0 | 조회 88
KReporter 2024.05.22 0 88
39417

New 비만치료제 인기에 투약자 '맞춤형 식품'까지 등장

KReporter | 2024.05.22 | 추천 0 | 조회 139
KReporter 2024.05.22 0 139
39416

New 현대차, '차량 절도 막으려다 총격 피해' 미국 소송서 승리

KReporter | 2024.05.22 | 추천 0 | 조회 126
KReporter 2024.05.22 0 126
39415

시애틀에서 이사콰 알프스까지, 하이킹 셔틀 서비스 재개

KReporter | 2024.05.21 | 추천 0 | 조회 438
KReporter 2024.05.21 0 438
39414

타코마 사업체들, ‘클래식 음악’ 소음 테러…"범죄자 퇴치 목적"

KReporter | 2024.05.21 | 추천 0 | 조회 286
KReporter 2024.05.21 0 286
39413

타코마 사업장 56곳 창문 박살낸 여성 체포, 정신 감정 실시

KReporter | 2024.05.21 | 추천 0 | 조회 329
KReporter 2024.05.21 0 329
39412

시애틀 대표 공원 2곳, 범죄 급증에 올해도 조기 폐장 결정

KReporter | 2024.05.21 | 추천 0 | 조회 308
KReporter 2024.05.21 0 308
39411

미국 경제전문가들 "연준 올해 금리 2회 인하·인플레 2.6% 예상"

KReporter | 2024.05.21 | 추천 0 | 조회 197
KReporter 2024.05.21 0 197
39410

미 소매업체들 잇따라 가격 인하…타깃, 5천개 품목 가격↓

KReporter | 2024.05.21 | 추천 0 | 조회 286
KReporter 2024.05.21 0 286
39409

미국 대학가에 폭탄주 문화 확산…전문가들 "생명 위협할 수도"

KReporter | 2024.05.21 | 추천 0 | 조회 151
KReporter 2024.05.21 0 151
39408

트럼프 선거운동 동영상서 나치 '제3제국' 연상 표현 논란

KReporter | 2024.05.21 | 추천 0 | 조회 109
KReporter 2024.05.21 0 109
39407

올 여름 공항 미어터지나?…TSA, 여행객 사상 최고치 예상

KReporter | 2024.05.20 | 추천 0 | 조회 372
KReporter 2024.05.20 0 372
39406

요즘 미국 졸업생들에게 주택 소유는 “꿈같은 이야기”

KReporter | 2024.05.20 | 추천 0 | 조회 346
KReporter 2024.05.20 0 346
39405

레드랍스터 ‘20달러 무제한 새우’ 실패…50개 지점 폐쇄 및 파산 신청

KReporter | 2024.05.20 | 추천 0 | 조회 676
KReporter 2024.05.20 0 676
39404

스노퀄미 패스 I-90 인근 비행기 실종…경찰 수색 작업 중

KReporter | 2024.05.20 | 추천 0 | 조회 185
KReporter 2024.05.20 0 185
39403

타코마 사업체 앞 '무작위' 드라이브바이 총격으로 1명 부상

KReporter | 2024.05.20 | 추천 0 | 조회 279
KReporter 2024.05.20 0 279
39402

경기 악화 우려하는 미국인들…"부유층도 소비에 더 신중"

KReporter | 2024.05.20 | 추천 0 | 조회 354
KReporter 2024.05.20 0 354
39401

팬데믹 치른 올해 미국 대졸자, 불확실성 커진 취업시장 내몰려

KReporter | 2024.05.20 | 추천 0 | 조회 134
KReporter 2024.05.20 0 134
39400

코로나19 재택근무로 美 온라인쇼핑↑…작년 500조원 더 지출

KReporter | 2024.05.20 | 추천 0 | 조회 152
KReporter 2024.05.20 0 152
39399

트럼프, '연설중 30초 얼음' 보도에 "음악나와 조용히 있었던것"

KReporter | 2024.05.20 | 추천 0 | 조회 141
KReporter 2024.05.20 0 141
39398

기아차, 타코마·팩토리아서 무상 도난방지 업데이트 실시

KReporter | 2024.05.17 | 추천 1 | 조회 604
KReporter 2024.05.17 1 604
39397

에버렛 I-5 ‘로드레이지’ 난동, 경찰 총격으로 용의자 사망 (1)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879
KReporter 2024.05.17 0 879
39396

4월 하루 평균 '50대'...킹, 피어스 카운티 차량 도난 여전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401
KReporter 2024.05.17 0 401
39395

메모리얼 데이, 역대급 페리 탑승객 예상 속 페리선 부족 심각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303
KReporter 2024.05.17 0 303
39394

포트엔젤레스-캐나다 빅토리아행 페리서 화재…검은 연기 꽉 차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302
KReporter 2024.05.17 0 302
39393

"투자환경 24년만에 최고"…주식·주택 등 대부분 자산 급등세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317
KReporter 2024.05.17 0 317
39392

미국 단독주택 착공 줄고 제조업 생산 감소…"경기 둔화 신호"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300
KReporter 2024.05.17 0 300
39391

월마트, 고물가 수혜로 주가 사상 최고…캐나다구스 15% ↑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237
KReporter 2024.05.17 0 237
39390

G7 등 13개국 '라파공격 반대' 서한…미국 빠지고 한국은 참여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77
KReporter 2024.05.17 0 77
39389

시애틀, 미 대도시 성장률 상위 10위 밖으로 밀려나

KReporter | 2024.05.16 | 추천 0 | 조회 391
KReporter 2024.05.16 0 391
39388

시애틀, ‘누드 비치’ 공식 지정 추진…LGBTQ+ 보호 목적

KReporter | 2024.05.16 | 추천 1 | 조회 868
KReporter 2024.05.16 1 868
39387

킹, 피어스 카운티 대규모 마약 소탕 작전 실시, 13명 연방 체포

KReporter | 2024.05.16 | 추천 0 | 조회 267
KReporter 2024.05.16 0 267
39386

시애틀 대표 공원 인근서 드라이브 바이 총격…1명 부상

KReporter | 2024.05.16 | 추천 0 | 조회 331
KReporter 2024.05.16 0 331
39385

앞차 양보했다가 가슴에 칼 맞아…피어스 카운티서 트럭 운전사 체포

KReporter | 2024.05.16 | 추천 0 | 조회 813
KReporter 2024.05.16 0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