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한 레이니어 하이킹 코스 6곳
올해 여름,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을 찾는 여행자들은 예약제의 도입으로 인해 더욱 철저한 계획이 요구된다.
5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직원이 상주하는 공원 입구 3곳 중 한 곳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recreation.gov를 통해 미리 구매한 2달러짜리 시간제 입장 예약증과 함께 입장료 또는 유효한 입장 패스를 제시해야 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요세미티, 아치스, 록키 마운틴 및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유사하며, 마운트 레이니어의 주요 트레일에 대한 즉흥적인 방문을 제한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제약에도 불구하고 예약 없이도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코스들이 존재한다. 공원 내에는 니스퀄리(Nisqually, 5월 24일-9월 2일 예약 필요), 스티븐스 캐년(Stevens Canyon, 5월 24일-9월 2일), 화이트 리버(White River, 7월 4일-9월 2일)의 유인 입구를 통과하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 코스들은 마운트 레이니어를 직접 대면하는 경험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지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한 주목할 만한 하이킹 코스로는 스프레이 파크(Spray Park), 톨미 피크(Tolmie Peak), 레이크 엘리노어를 통하는 그랜드 파크(Grand Park), 크리스탈 피크(Crystal Peak), 크리스탈 레이크(Crystal Lakes), 나체스 피크 루프(Naches Peak Loop) 등이 있다.
일부 코스는 국립공원 패스나 노스웨스트 포레스트 패스가 필요할 수 있으며, 하이킹 전 필수적인 준비물과 트레일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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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Visit Rain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