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집값 상승세 지속, 고소득층만이 경쟁하는 시장 형성

경제·부동산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5-07 13:12
조회
690

North Issaquah homes are seen from the air. The Seattle area’s spring housing market continued to heat up in April, with more activity and higher home prices across the region. (Ken Lambert / The Seattle Times)

 

시애틀 지역의 봄 주택 시장은 4월에도 변함없이 활기를 띠었으며, 특히 킹 카운티를 중심으로 지역 전체에 걸쳐 주택 활동의 증가와 더불어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퓨젯 사운드 지역 전체에서 신규 매물의 수와 주택 매매 건수가 계절적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Northwest Multiple Listing Service)가 5월 6일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킹 카운티에서의 단독 주택 중위 가격은 9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는 중위 주택 가격이 79만 9,500달러에 달해 1년 전보다 4% 증가했으며, 피어스 카운티와 키셉 카운티에서도 각각 565,000달러, 550,000달러로 8%, 6%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중위 가격은 판매된 주택 중 절반은 이 가격보다 높고 절반은 이 가격보다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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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카운티의 콘도 가격 역시 4월에 크게 상승했으나, 킹 카운티 남서부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중위 콘도 가격이 전년 대비 6% 하락한 327,450달러로 나타났다. 시애틀에서는 중위 콘도 가격이 599,000달러로 11% 상승했고, 이스트사이드에서는 722,500달러로 17% 증가했다.

높은 주택 가격과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벨뷰의 Re/Max 부동산 중개인 스티브 볼포네는 제한된 주택 공급 속에서도 '부유한' 구매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사마미시에 위치한 5개 침실의 랜치 스타일 주택을 주말 동안에만 100명이 넘게 방문했다고 언급하며, "일반 대중은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지만, 고소득자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코웨이 정수기

카운티 4개에서 단독주택의 신규 매물이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킹 카운티에서는 거의 1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 공급은 여전히 몇 년 전에 비해 제한적인 상황이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Ken Lambert / The Seattl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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