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레드몬드서 저렴한 주택 시설 건설 중단 요구 시위 발생

경제·부동산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17 12:24
조회
538

Protestors demand halt to construction of Redmond affordable housing facility photo 3

 

지난 4월 16일 화요일 저녁, 레드몬드 시청 앞에서는 저렴한 주택(affordable housing)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투명성 증대를 요구하는 시위가 발생했다.

약 50명의 시위대가 모인 이번 집회에서는 'Safe Eastside'라 명명된 단체가 주도했다.

이 단체는 플리머스 하우징이 추진 중인 16725 클리블랜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주택 건설과 관련된 토지 양도 계획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시정부에 정보 공개를 요구했으나 아직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단체는 토지 양도의 취소와 일부 고위 지도자들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Protestors demand halt to construction of Redmond affordable housing facility photo 6

 

레드몬드 시는 이 프로젝트가 단순히 노숙자들을 위한 하룻밤 보호소나 마약 사용 장소가 아닌, 중간 소득의 0~30%에 해당하는 시민들을 위한 주택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이용 가능한 주택 공급과 유형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노숙 생활을 벗어나려는 극저소득 성인을 위한 영구 지원 주택 100가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애틀 주변의 교외 도시들은 제이 인슬리 주지사를 비롯한 주 지도자들로부터 이러한 유형의 주택 시설을 신속히 건설하라는 직접적인 요구를 받고 있다.

그러나 플리머스의 전 직원인 타샤 매는 해당 주택 시설의 보안 문제를 심각하게 지적했다. 그는 보안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수많은 이메일을 보관하고 있으며, 회사에서 파견한 경비원이 한 번만 순찰을 돌고 떠나버렸다고 전했다.

플리머스의 CEO 케런 이는 기관의 주택 시설 주변 안전 문제를 인정하며, "시애틀 다운타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교외 지역 사람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지역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려 할 때 모든 제공자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시위에도 불구하고, 이 100유닛 건물은 2025년 개장을 목표로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KOMO News)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407

New 올 여름 공항 미어터지나?…TSA, 여행객 사상 최고치 예상

KReporter | 12:30 | 추천 0 | 조회 101
KReporter 12:30 0 101
39406

New 요즘 미국 졸업생들에게 주택 소유는 “꿈같은 이야기”

KReporter | 12:25 | 추천 0 | 조회 107
KReporter 12:25 0 107
39405

New 레드랍스터 ‘20달러 무제한 새우’ 실패…50개 지점 폐쇄 및 파산 신청

KReporter | 12:18 | 추천 0 | 조회 176
KReporter 12:18 0 176
39404

New 스노퀄미 패스 I-90 인근 비행기 실종…경찰 수색 작업 중

KReporter | 12:14 | 추천 0 | 조회 67
KReporter 12:14 0 67
39403

New 타코마 사업체 앞 '무작위' 드라이브바이 총격으로 1명 부상

KReporter | 12:10 | 추천 0 | 조회 89
KReporter 12:10 0 89
39402

New 경기 악화 우려하는 미국인들…"부유층도 소비에 더 신중"

KReporter | 09:38 | 추천 0 | 조회 181
KReporter 09:38 0 181
39401

New 팬데믹 치른 올해 미국 대졸자, 불확실성 커진 취업시장 내몰려

KReporter | 09:37 | 추천 0 | 조회 72
KReporter 09:37 0 72
39400

New 코로나19 재택근무로 美 온라인쇼핑↑…작년 500조원 더 지출

KReporter | 09:37 | 추천 0 | 조회 72
KReporter 09:37 0 72
39399

New 트럼프, '연설중 30초 얼음' 보도에 "음악나와 조용히 있었던것"

KReporter | 09:36 | 추천 0 | 조회 88
KReporter 09:36 0 88
39398

기아차, 타코마·팩토리아서 무상 도난방지 업데이트 실시

KReporter | 2024.05.17 | 추천 1 | 조회 581
KReporter 2024.05.17 1 581
39397

에버렛 I-5 ‘로드레이지’ 난동, 경찰 총격으로 용의자 사망 (1)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807
KReporter 2024.05.17 0 807
39396

4월 하루 평균 '50대'...킹, 피어스 카운티 차량 도난 여전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369
KReporter 2024.05.17 0 369
39395

메모리얼 데이, 역대급 페리 탑승객 예상 속 페리선 부족 심각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275
KReporter 2024.05.17 0 275
39394

포트엔젤레스-캐나다 빅토리아행 페리서 화재…검은 연기 꽉 차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280
KReporter 2024.05.17 0 280
39393

"투자환경 24년만에 최고"…주식·주택 등 대부분 자산 급등세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296
KReporter 2024.05.17 0 296
39392

미국 단독주택 착공 줄고 제조업 생산 감소…"경기 둔화 신호"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285
KReporter 2024.05.17 0 285
39391

월마트, 고물가 수혜로 주가 사상 최고…캐나다구스 15% ↑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214
KReporter 2024.05.17 0 214
39390

G7 등 13개국 '라파공격 반대' 서한…미국 빠지고 한국은 참여

KReporter | 2024.05.17 | 추천 0 | 조회 69
KReporter 2024.05.17 0 69
39389

시애틀, 미 대도시 성장률 상위 10위 밖으로 밀려나

KReporter | 2024.05.16 | 추천 0 | 조회 373
KReporter 2024.05.16 0 373
39388

시애틀, ‘누드 비치’ 공식 지정 추진…LGBTQ+ 보호 목적

KReporter | 2024.05.16 | 추천 1 | 조회 824
KReporter 2024.05.16 1 824
39387

킹, 피어스 카운티 대규모 마약 소탕 작전 실시, 13명 연방 체포

KReporter | 2024.05.16 | 추천 0 | 조회 258
KReporter 2024.05.16 0 258
39386

시애틀 대표 공원 인근서 드라이브 바이 총격…1명 부상

KReporter | 2024.05.16 | 추천 0 | 조회 312
KReporter 2024.05.16 0 312
39385

앞차 양보했다가 가슴에 칼 맞아…피어스 카운티서 트럭 운전사 체포

KReporter | 2024.05.16 | 추천 0 | 조회 759
KReporter 2024.05.16 0 759
39384

미 인플레 둔화에 9월 금리인하 전망 70% 넘어…국채금리 하락

KReporter | 2024.05.16 | 추천 0 | 조회 175
KReporter 2024.05.16 0 175
39383

맞짱 뜨는 바이든-트럼프…대중관계·동맹·낙태권 격론 예고

KReporter | 2024.05.16 | 추천 0 | 조회 98
KReporter 2024.05.16 0 98
39382

우버, 미국 공항·대형행사 방문객 대상 셔틀 서비스…예약제 운영

KReporter | 2024.05.16 | 추천 0 | 조회 217
KReporter 2024.05.16 0 217
39381

미국 식료품 물가 하락…맥도날드 5달러 세트 메뉴 한시 판매

KReporter | 2024.05.16 | 추천 0 | 조회 271
KReporter 2024.05.16 0 271
39380

킹 카운티, 최저임금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상 결정

KReporter | 2024.05.15 | 추천 0 | 조회 858
KReporter 2024.05.15 0 858
39379

시애틀 경찰 초봉, ‘10만 달러’ 돌파...새 계약안 승인

KReporter | 2024.05.15 | 추천 0 | 조회 417
KReporter 2024.05.15 0 417
39378

신규 코로나19 변종 ‘FLiRT’ 증가세…N95, KN95 마스크 준비 필요

KReporter | 2024.05.15 | 추천 0 | 조회 462
KReporter 2024.05.15 0 462
39377

WA, 지난 10년간 '로드레이지 총격' 사건 200% 급증

KReporter | 2024.05.15 | 추천 0 | 조회 177
KReporter 2024.05.15 0 177
39376

WA 모세레이크, 회계 오류로 교사 100명 해고 ‘날벼락’

KReporter | 2024.05.15 | 추천 0 | 조회 235
KReporter 2024.05.15 0 235
39375

파월 금리 동결 시사에 증시 '들썩'…세계 주가지수 최고치 경신

KReporter | 2024.05.15 | 추천 0 | 조회 264
KReporter 2024.05.15 0 264
39374

구글 검색 이젠 생성형 AI가 해준다…AI 어시스턴트도 공개

KReporter | 2024.05.15 | 추천 0 | 조회 129
KReporter 2024.05.15 0 129
39373

무기중단 엄포놓더니…미, 이스라엘 1조4천억원 추가지원 추진

KReporter | 2024.05.15 | 추천 0 | 조회 144
KReporter 2024.05.15 0 144
39372

트럼프 충성 경연장된 재판정…부통령 후보군 총출동해 '눈도장'

KReporter | 2024.05.15 | 추천 0 | 조회 135
KReporter 2024.05.15 0 135
39371

올 여름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한 레이니어 하이킹 코스 6곳

KReporter | 2024.05.14 | 추천 0 | 조회 606
KReporter 2024.05.14 0 606
39370

워싱턴주 도로 사망률 전국 최고 수준, 33년 만에 최고치 기록

KReporter | 2024.05.14 | 추천 0 | 조회 255
KReporter 2024.05.14 0 255
39369

텍사스서 실종된 반려견, 2년 반 만에 시애틀 가족 품으로 돌아와

KReporter | 2024.05.14 | 추천 0 | 조회 443
KReporter 2024.05.14 0 443
39368

시애틀서 차량 150대·500명 불법 도로 점거…경찰차 파손

KReporter | 2024.05.14 | 추천 0 | 조회 440
KReporter 2024.05.14 0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