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중동 위기 고조에 국제 금값 온스당 2천400달러 첫 돌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12 09:15
조회
183

전문가 "美 인플레 우려 탓에 안전자산으로 미국채보다 금 선호"




골드바

골드바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면서 국제 시장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400달러선을 넘어섰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오전 11시 30분(미동부시간 기준) 현재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45.3달러(1.9%) 오른 온스당 2천418.0달러를 나타냈다.

금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2천448.8달러로까지 고점을 높이며 사상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금 가격은 지난달 4일 사상 처음으로 2천100달러선을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인 이달 3일엔 2천300달러대 위로 올라선 바 있다.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보도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금값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이란은 이달 1일 발생한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한 상태다.

금값은 통상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위기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투자자산 목적으로 찾는 수요도 적지 않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탓에 많은 투자자가 미 국채보다 금을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더 나은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제 금 시장의 '큰 손'인 각국 중앙은행이 금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도 금값 상승세에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런민은행은 지난달까지 17개월 연속 금 보유를 늘렸으며, 다른 국가들도 금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세계금협회(WGC)는 전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841

New 피어스 카운티 사업체들, 범죄율도 높은데 보험 갱신 거부까지?

KReporter | 2024.07.26 | 추천 0 | 조회 182
KReporter 2024.07.26 0 182
39840

New 에드몬즈 시, 뒷마당 동물 번식 금지 법안 통과…위반시 벌금 폭탄

KReporter | 2024.07.26 | 추천 0 | 조회 206
KReporter 2024.07.26 0 206
39839

New 종이 수표가 미국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유?

KReporter | 2024.07.26 | 추천 0 | 조회 308
KReporter 2024.07.26 0 308
39838

New 'Music on the Strait’, 포트 앤젤레스에서 만나는 여름 최고의 클래식 축제

KReporter | 2024.07.26 | 추천 0 | 조회 96
KReporter 2024.07.26 0 96
39837

New 타코마 사업체, 1,500달러 상당 ‘유두 링’ 도난 사건 발생

KReporter | 2024.07.26 | 추천 0 | 조회 169
KReporter 2024.07.26 0 169
39836

New "아이 안 갖겠다"는 미국인 5년 만에 37%→47%…이유는?

KReporter | 2024.07.26 | 추천 0 | 조회 163
KReporter 2024.07.26 0 163
39835

New '연준 중시' 미국 6월 PCE 물가 2.5%↑…금리인하 기대 부응

KReporter | 2024.07.26 | 추천 0 | 조회 81
KReporter 2024.07.26 0 81
39834

New 트럼프, 시간 벌기 나섰나…"해리스 공식 지명돼야 토론 개최"

KReporter | 2024.07.26 | 추천 0 | 조회 155
KReporter 2024.07.26 0 155
39833

New 밴스, 해리스에 "자식 없는 여자" 공격 역풍…스타들 비판 가세

KReporter | 2024.07.26 | 추천 0 | 조회 105
KReporter 2024.07.26 0 105
39832

26일 개막, 2024년 파리 올림픽 개막식 시청 방법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180
KReporter 2024.07.25 0 180
39831

워싱턴주 전역 대형 산불 10개 발생, 대피 명령 발령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300
KReporter 2024.07.25 0 300
39830

비시민권자도 복권 수령 가능? 멕시코 국적자 잭팟 당첨에 ‘술렁’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357
KReporter 2024.07.25 0 357
39829

시애틀 유명 BBQ 식당, 끊이지 않는 강탈에 현금 결제 거부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548
KReporter 2024.07.25 0 548
39828

7세, 버스서 도끼 휘둘러...그린 레이크 강도 청소년 10명 수배 중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253
KReporter 2024.07.25 0 253
39827

"10시간에 100통"…전광석화 해리스, 48시간내 굳히기 비결은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229
KReporter 2024.07.25 0 229
39826

1천500단어로 사퇴 이유 설명한 바이든, '트럼프' 언급만 피했다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167
KReporter 2024.07.25 0 167
39825

테슬라 주가 12% 급락에 머스크 자산가치 하루만에 30조원 증발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173
KReporter 2024.07.25 0 173
39824

미국 주가급락에 "AI붐 식나" 우려…"순환매 장세 속 건강한 조정"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101
KReporter 2024.07.25 0 101
39823

취직 못해 '울상' Z세대...절반은 부모에게 재정적 의존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650
KReporter 2024.07.24 0 650
39822

시애틀 시, 발라드 노숙자 문제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단속 강화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450
KReporter 2024.07.24 0 450
39821

“모르고 들어가면 감염” 레이크 워싱턴 해변 3곳 폐쇄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338
KReporter 2024.07.24 0 338
39820

밤하늘 수놓을 '올해 최고의 유성우' 시작, 관측 방법은?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301
KReporter 2024.07.24 0 301
39819

시애틀 소방차 도난…사이렌 키고 도주하다 얼마 못가 체포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210
KReporter 2024.07.24 0 210
39818

"해리스, 가상대결서 트럼프에 우위"…트럼프측 "허니문 효과"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184
KReporter 2024.07.24 0 184
39817

바이든에 시큰둥하던 흑인·아시아계, 해리스 등판에 기대감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318
KReporter 2024.07.24 0 318
39816

코카콜라, 가격 인상효과 속 매출전망 상향…펩시코와 대비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144
KReporter 2024.07.24 0 144
39815

힙합 패션 김정은…머스크가 올린 AI 영상 1억5천만뷰 인기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157
KReporter 2024.07.24 0 157
39814

시애틀 대표 축제 씨페어 에어쇼, 블루 엔젤스 행사 일정 안내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399
KReporter 2024.07.23 0 399
39813

시애틀, 이번 주 맑고 화창한 여름 날씨 예보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270
KReporter 2024.07.23 0 270
39812

화장실 창문으로 손 뻗어 머리카락 낚아채…켄트서 또 아동 유괴 미수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415
KReporter 2024.07.23 0 415
39811

시애틀 대형 행사서 10대 3명, 30발 자동 연사 총기로 위협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439
KReporter 2024.07.23 0 439
39810

몬로 강에서 물놀이하던 피서객 10명 구조, 익사 위험 ‘아찔’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230
KReporter 2024.07.23 0 230
39809

해리스 러닝메이트 3파전?…키워드는 '경합주·백인 남성' 보완재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221
KReporter 2024.07.23 0 221
39808

"아시아 배터리 업체들, '트럼프 리스크'로 앞길이 험난"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161
KReporter 2024.07.23 0 161
39807

머스크 "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내부 사용"…주가 5.2% 상승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96
KReporter 2024.07.23 0 96
39806

'이 가격이면 살래?' 자동차업체들, 미국 시장서 대대적 할인판매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314
KReporter 2024.07.23 0 314
39805

"렌트? 임대?" 미국 50개 주서 임대가 구매보다 저렴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506
KReporter 2024.07.22 0 506
39804

올해 근로자 3명 중 1명 퇴사 계획…'대퇴사 2.0' 예고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310
KReporter 2024.07.22 0 310
39803

기독 노숙자 보호소, LGBTQ+ 채용 강제 반대하며 소송 제기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145
KReporter 2024.07.22 0 145
39802

벨뷰 도심에서 마체테 공격 당한 남성, 곰 스프레이로 방어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418
KReporter 2024.07.22 0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