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삶의 질’ 조사에서 10점 만점 중 4.24점 기록
문화·라이프
Author
KReporter
Date
2024-04-10 12:25
Views
941
시애틀 메트로폴리탄 상공회의소가 4월 9일 발표한 ‘삶의 질’에 대한 최근 여론 조사 결과, 시애틀이 10점 만점에 4.24점을 받으며 주민들의 우려를 반영했다.
이번 조사는 EMC Research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3월 5일부터 14일까지 시애틀 지역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권자들은 특히 노숙자 문제, 공공 안전, 경제적 문제에 대한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며, 이러한 문제들이 ‘삶의 질’ 저하의 주된 원인이라 지적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는 시정부가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응답하여 신뢰도가 매우 낮음을 반영했다.
재정적 부담에 대한 걱정도 높았다. 응답자 거의 3분의 2가 재정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으며, 세금이 너무 높다고 답한 이들은 10명 중 6명에 달했다.
시애틀 다운타운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상공회의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달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8%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다운타운을 덜 자주 방문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2022년 9월 조사 때의 78%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로 다운타운 방문 감소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