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갈등으로 아내 살해한 워싱턴주 소방관 '충격'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25 11:19
조회
363
클라크 카운티의 카마스-워슈걸 소방서(CWFD) 소속 소방관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클라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CCSO)과 워슈걸 경찰국(WPD)은 1월 8일 새벽, 워싱턴주 와슈걸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응했다. 신고자는 49세의 CWFD 소속 대원으로 자신의 아내가 발작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의료진은 여성을 구조하려 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부검 결과, 사망한 여성의 목에 외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범죄 수사가 시작됐다.
조사 과정에서 해당 소방관과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서 재정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진술과 증거 사이에 모순이 발견됐다.
사망 약 2개월 후, 검시관은 여성의 사망 원인을 목에 외상을 동반한 질식사로, 사망 방식을 살인으로 판단했다.
해당 소방관은 3월 22일에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되어 클라크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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