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바이든 "트럼프 당선되면 기자들이 이민 간다더라"

정치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2-23 06:59
조회
457

"트럼프는 남북전쟁 후 정치적 폭력 용납한 최초의 대통령"




바이든 美 대통령

바이든 美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기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 미국을 떠나려 한다고 언급했다.

EFE,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전 방송 뉴스 진행자 케이티 쿠릭에게 말을 걸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케이티, 같은 방송사에 속했던 것은 아니지만 당신의 전 동료 두 명이 나에게 개인적으로 트럼프가 그들을 감옥에 가두겠다는 협박을 해왔기 때문에 그들은 트럼프가 (선거에서) 이길 경우 나라를 떠나야만 한다고 말했다"고 발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말을 한 언론인 2명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남북전쟁 이후 정치적 폭력을 용납한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부 극렬 지지자들이 2021년 1월 6일 워싱턴 D.C. 연방 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사건을 거론하며 "내가 최고의 대통령은 아니지만 직전 대통령보다는 훨씬 낫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트럼프)는 정치적 폭력을 용납한다. 남북전쟁 이후 어떤 대통령도 그것을 포용하고 장려하지 않았다"고 쏘아붙였다.

사실상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랫동안 주류 언론 매체가 자신에게 적대적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2022년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한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뒤엎은 연방 대법원 판결과 관련, 판결문 초안을 입수해 기사를 처음 쓴 폴리티코 기자들이 정보 획득 경로를 밝히지 않을 경우 구속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선 캠프의 대변인인 스티븐 청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기자 이민' 발언에 대해 "상상력 과잉으로 지나치게 고조된 자아를 가지고 스스로를 관심의 중심으로 만들려는 기자들의 또 다른 예일 뿐"이라고 논평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841

New 피어스 카운티 사업체들, 범죄율도 높은데 보험 갱신 거부까지?

KReporter | 12:59 | 추천 0 | 조회 158
KReporter 12:59 0 158
39840

New 에드몬즈 시, 뒷마당 동물 번식 금지 법안 통과…위반시 벌금 폭탄

KReporter | 12:51 | 추천 0 | 조회 172
KReporter 12:51 0 172
39839

New 종이 수표가 미국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유?

KReporter | 12:48 | 추천 0 | 조회 272
KReporter 12:48 0 272
39838

New 'Music on the Strait’, 포트 앤젤레스에서 만나는 여름 최고의 클래식 축제

KReporter | 12:46 | 추천 0 | 조회 85
KReporter 12:46 0 85
39837

New 타코마 사업체, 1,500달러 상당 ‘유두 링’ 도난 사건 발생

KReporter | 12:42 | 추천 0 | 조회 145
KReporter 12:42 0 145
39836

New "아이 안 갖겠다"는 미국인 5년 만에 37%→47%…이유는?

KReporter | 06:40 | 추천 0 | 조회 151
KReporter 06:40 0 151
39835

New '연준 중시' 미국 6월 PCE 물가 2.5%↑…금리인하 기대 부응

KReporter | 06:37 | 추천 0 | 조회 76
KReporter 06:37 0 76
39834

New 트럼프, 시간 벌기 나섰나…"해리스 공식 지명돼야 토론 개최"

KReporter | 06:37 | 추천 0 | 조회 144
KReporter 06:37 0 144
39833

New 밴스, 해리스에 "자식 없는 여자" 공격 역풍…스타들 비판 가세

KReporter | 06:36 | 추천 0 | 조회 100
KReporter 06:36 0 100
39832

26일 개막, 2024년 파리 올림픽 개막식 시청 방법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178
KReporter 2024.07.25 0 178
39831

워싱턴주 전역 대형 산불 10개 발생, 대피 명령 발령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298
KReporter 2024.07.25 0 298
39830

비시민권자도 복권 수령 가능? 멕시코 국적자 잭팟 당첨에 ‘술렁’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352
KReporter 2024.07.25 0 352
39829

시애틀 유명 BBQ 식당, 끊이지 않는 강탈에 현금 결제 거부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543
KReporter 2024.07.25 0 543
39828

7세, 버스서 도끼 휘둘러...그린 레이크 강도 청소년 10명 수배 중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251
KReporter 2024.07.25 0 251
39827

"10시간에 100통"…전광석화 해리스, 48시간내 굳히기 비결은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229
KReporter 2024.07.25 0 229
39826

1천500단어로 사퇴 이유 설명한 바이든, '트럼프' 언급만 피했다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165
KReporter 2024.07.25 0 165
39825

테슬라 주가 12% 급락에 머스크 자산가치 하루만에 30조원 증발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172
KReporter 2024.07.25 0 172
39824

미국 주가급락에 "AI붐 식나" 우려…"순환매 장세 속 건강한 조정"

KReporter | 2024.07.25 | 추천 0 | 조회 99
KReporter 2024.07.25 0 99
39823

취직 못해 '울상' Z세대...절반은 부모에게 재정적 의존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648
KReporter 2024.07.24 0 648
39822

시애틀 시, 발라드 노숙자 문제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단속 강화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449
KReporter 2024.07.24 0 449
39821

“모르고 들어가면 감염” 레이크 워싱턴 해변 3곳 폐쇄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333
KReporter 2024.07.24 0 333
39820

밤하늘 수놓을 '올해 최고의 유성우' 시작, 관측 방법은?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300
KReporter 2024.07.24 0 300
39819

시애틀 소방차 도난…사이렌 키고 도주하다 얼마 못가 체포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210
KReporter 2024.07.24 0 210
39818

"해리스, 가상대결서 트럼프에 우위"…트럼프측 "허니문 효과"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182
KReporter 2024.07.24 0 182
39817

바이든에 시큰둥하던 흑인·아시아계, 해리스 등판에 기대감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317
KReporter 2024.07.24 0 317
39816

코카콜라, 가격 인상효과 속 매출전망 상향…펩시코와 대비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143
KReporter 2024.07.24 0 143
39815

힙합 패션 김정은…머스크가 올린 AI 영상 1억5천만뷰 인기

KReporter | 2024.07.24 | 추천 0 | 조회 156
KReporter 2024.07.24 0 156
39814

시애틀 대표 축제 씨페어 에어쇼, 블루 엔젤스 행사 일정 안내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399
KReporter 2024.07.23 0 399
39813

시애틀, 이번 주 맑고 화창한 여름 날씨 예보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270
KReporter 2024.07.23 0 270
39812

화장실 창문으로 손 뻗어 머리카락 낚아채…켄트서 또 아동 유괴 미수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413
KReporter 2024.07.23 0 413
39811

시애틀 대형 행사서 10대 3명, 30발 자동 연사 총기로 위협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436
KReporter 2024.07.23 0 436
39810

몬로 강에서 물놀이하던 피서객 10명 구조, 익사 위험 ‘아찔’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229
KReporter 2024.07.23 0 229
39809

해리스 러닝메이트 3파전?…키워드는 '경합주·백인 남성' 보완재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221
KReporter 2024.07.23 0 221
39808

"아시아 배터리 업체들, '트럼프 리스크'로 앞길이 험난"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161
KReporter 2024.07.23 0 161
39807

머스크 "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내부 사용"…주가 5.2% 상승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96
KReporter 2024.07.23 0 96
39806

'이 가격이면 살래?' 자동차업체들, 미국 시장서 대대적 할인판매

KReporter | 2024.07.23 | 추천 0 | 조회 311
KReporter 2024.07.23 0 311
39805

"렌트? 임대?" 미국 50개 주서 임대가 구매보다 저렴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506
KReporter 2024.07.22 0 506
39804

올해 근로자 3명 중 1명 퇴사 계획…'대퇴사 2.0' 예고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310
KReporter 2024.07.22 0 310
39803

기독 노숙자 보호소, LGBTQ+ 채용 강제 반대하며 소송 제기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145
KReporter 2024.07.22 0 145
39802

벨뷰 도심에서 마체테 공격 당한 남성, 곰 스프레이로 방어

KReporter | 2024.07.22 | 추천 0 | 조회 416
KReporter 2024.07.22 0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