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구리·금, 美연준 금리인하시 원자재 중 최대 가격 상승"

경제
Author
KReporter
Date
2024-02-22 07:12
Views
387

골드만삭스, 2년물 국채금리 100bp 하락시 구리 6%, 금 3%, 석유 3%↑




구리

구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하면 원자재 가운데 구리와 금이 즉각적으로 가장 큰 가격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0일자 메모에서 "연준이 주도하는 2년물 국채 금리가 100bp(1bp=0.01%포인트) 하락하면 구리(6%), 금(3%), 석유(3%) 등 순으로 즉각적인 가격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이날 오전 5시42분(GMT·한국시간 오후 2시42분) 현재 3개월물 구리의 가격은 3주 만에 최고치 수준인 t당 8천548 달러에 거래됐고, 금 현물은 온스당 2천30.30달러로 거래돼 2주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천연가스나 농산물의 경우에는 계절적 재고 주기나 날씨 등 미시적 요인들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금리 인하보다 크다면서 따라서 금리 하락이 의미 있는 가격 효과를 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금리 인하의 긍정적인 영향이 원자재 수요와 공급에서 모두 나타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금리 인하가 원자재 가격에 어떤 형태로 영향을 미치는지 모호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실제로는 금리 인하로 재고보유 비용 감소와 금융 여건 개선에 따른 국내총생산(GDP) 증가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이 14∼20일 시장 이코노미스트 1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연준의 금리인하는 오는 6월 시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091

New 시애틀 곳곳 대규모 불꽃놀이…7월 4일 주요 행사 총정리

KReporter | 09:58 | Votes 0 | Views 53
KReporter 09:58 0 53
42090

New “기름값 5달러 코앞” WA, 독립기념일 앞두고 유류세·탄소세 ‘이중 폭탄’ (1)

KReporter | 09:52 | Votes 0 | Views 84
KReporter 09:52 0 84
42089

New “수갑·족쇄 채워 헬기 이송” 타코마 ICE, 이민자 41명 알래스카 강제 이전 논란 (1)

KReporter | 09:48 | Votes 0 | Views 101
KReporter 09:48 0 101
42088

New “사회보장 연금 반토막”…미국 정부, 7월부터 과지급액 본격 회수

KReporter | 09:46 | Votes 0 | Views 139
KReporter 09:46 0 139
42087

New 워싱턴주 낚시·사냥 면허 최저가, 오늘이 마지막! 7월부터 최대 38% 인상

KReporter | 09:43 | Votes 0 | Views 84
KReporter 09:43 0 84
42086

New '예산삭감' 트럼프에 한국계 정치인 반기…"국세 전달 보류추진"

KReporter | 06:22 | Votes 0 | Views 83
KReporter 06:22 0 83
42085

New 美서 산불 지르고 출동한 소방관 향해 매복 총격…2명 사망

KReporter | 06:21 | Votes 0 | Views 92
KReporter 06:21 0 92
42084

New 폭염에 '차 안 아동 열사병' 경보…미국서 벌써 9명 사망

KReporter | 06:20 | Votes 0 | Views 54
KReporter 06:20 0 54
42083

New 베이조스 호화판 베니스 결혼식 비용 최대 760억원 추정

KReporter | 06:20 | Votes 0 | Views 61
KReporter 06:20 0 61
42082

‘천정부지 집값’ 드디어 꺾였다…시애틀 주택시장 2년 만에 하락 전환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129
KReporter 2025.06.27 0 1129
42081

워싱턴주 7월 4일 불꽃놀이 금지 지역 및 안전수칙 총정리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477
KReporter 2025.06.27 0 477
42080

전 세계 1% 부자, 10년간 ‘4경6천조원’ 불렸다…10명 중 9명은 미국인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363
KReporter 2025.06.27 0 363
42079

여성 자살 시도 막아달랬더니…WA 경찰 “놔줘라” 후 23발 발사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027
KReporter 2025.06.27 0 1027
42078

911신고, 드론이 출동…레드먼드 경찰, 긴급 상황에 ‘하늘 대응’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230
KReporter 2025.06.27 0 230
42077

어번 운전자 ‘총격 사망’…달리는 차량서 쏜 총에 무참히 숨져 (1)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544
KReporter 2025.06.27 0 544
42076

美재무 "9월 1일 美노동절까지 무역협상 마무리할 수 있을 것"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32
KReporter 2025.06.27 0 132
42075

트럼프 "중국과 합의 서명"…관세휴전 이어 '희토류 갈등' 봉합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71
KReporter 2025.06.27 0 171
42074

더 센 품목관세 맞을라…"미국 교역국들, 무역합의 주저"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54
KReporter 2025.06.27 0 54
42073

이란 "핵시설 심각한 피해…현재로서는 협상 계획없다"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76
KReporter 2025.06.27 0 76
42072

“사는 것보다 빌리는 게 낫다” 집 안 사는 미국 시니어들 급증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080
KReporter 2025.06.26 0 1080
42071

“워싱턴 최고 절경” 마운트 베이커 아티스트 포인트 재개방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644
KReporter 2025.06.26 0 644
42070

“함부로 도전하지 마세요” WA 인기 등산로서 일주일새 구조 5건 요청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78
KReporter 2025.06.26 0 378
42069

“중국 공안 사칭” 벨뷰서 젊은층 노린 고액 송금 사기 급증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26
KReporter 2025.06.26 0 326
42068

WA 유명 해변서 낚시하던 남성 2명, 파도에 휩쓸려 사망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12
KReporter 2025.06.26 0 312
42067

켄트 I-5 고속도로 차량 밖 총기 난사…용의자 체포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26
KReporter 2025.06.26 0 326
42066

트럼프 '파월 후임' 조기 발표설에…달러도 들썩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232
KReporter 2025.06.26 0 232
42065

JP모건 "관세발 스태그플레이션, 미국 성장세 둔화" 또 경고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06
KReporter 2025.06.26 0 106
42064

하메네이 "이스라엘·美에 승리…트럼프의 항복 요구는 헛소리"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39
KReporter 2025.06.26 0 139
42063

때 이른 폭염에 신음하는 지구촌…산불·폭우·정전 피해도 속출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95
KReporter 2025.06.26 0 95
42062

“제로다운 가능한가요?”…‘다운페이 없는 미국 주택 대출’ 장점과 단점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497
KReporter 2025.06.25 0 497
42061

임대료 ‘알고리즘 담합’에 칼 뺀 시애틀…소프트웨어 사용 전면 금지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487
KReporter 2025.06.25 0 487
42060

"1건당 1천달러 벌금폭탄" 시애틀, 기승 부리는 그래피티에 초강수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312
KReporter 2025.06.25 0 312
42059

"레이니어 마운틴 명소 전면 고립" 다리 붕괴로 차량 진입 막혀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424
KReporter 2025.06.25 0 424
42058

이틀 만에 ‘또’ 당했다…시애틀 경전철, 구리선 도난에 잇단 마비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368
KReporter 2025.06.25 0 368
42057

“1천억대 저택 등장” 시애틀 호숫가 대저택, 북서부 최고가 매물 기록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513
KReporter 2025.06.25 0 513
42056

반등 나선 미국 국채…"10년물 금리 4%로 하락" 전망도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143
KReporter 2025.06.25 0 143
42055

'美 난임클리닉 테러 공모' 한국계 추정 30대, 구치소서 사망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240
KReporter 2025.06.25 0 240
42054

어떻게 이룬 합의인데…트럼프, '위태로운 휴전' 수호에 매진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93
KReporter 2025.06.25 0 93
42053

트럼프 노벨평화상?…영국인 72% "美, 세계평화 위협"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107
KReporter 2025.06.25 0 107
42052

'후불결제'도 신용점수에 반영…미 소비자 신용평가에 큰 변화

KReporter | 2025.06.24 | Votes 0 | Views 489
KReporter 2025.06.24 0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