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전기차 직접 판매’ 논의에 대리점들 반발
워싱턴주의 교통 전기화 전력에 따른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를 허용하는 정책’을 권고할 수 있는 법안 초안에 대한 논의가 다시 재개됐다.
일부 환경 운동 단체들과 전기 자동차 옹호자들은 수년간 이 변화를 추진해온 반면, 자동차 대리점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여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주법은 법 시행 규칙이 발효되기 전에 주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테슬라를 제외하고 EV 전용 제조업체가 시승을 제공하거나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리비안을 시승하려는 소비자는 자동차 전시장에서 시승할 수 없다는 의미다.
리비안 공공정책 담당자인 한나 스타인웨그는 "만약 여러분이 유빌리지 매장에 들어온다면, 여러분은 차량을 만질 수 있고, 차량에 탈 수 있으며, 우리의 제품 전문가들에게 차량의 범위에 대해 물어볼 수 있지만, 시승은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스타인웨그는 시승을 원할 경우 포틀랜드와 같이 허용하는 주로 나가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법 개정을 추진하는 일부 단체들은 구매 방법이 많아지면 배출가스를 줄이는 전기차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워싱턴 빌드백 블랙 얼라이언스의 폴라 사르디나스는 “소비자가 가능한 한 쉽게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려면 2023년까지 혁신과 정책을 도입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자동차 대리점들은 “모든 제조업체들이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되면 그동안 기업들과 맺은 거래에서 손해를 보고 큰 경제적 충격에 직면할 수 있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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