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공원서 20~30발 총성 들려…청소년 1명 숨진 채 발견
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1-27 11:59
조회
677
26일 새벽 에버렛의 한 공원에서 10대 청소년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Photo: KOMO News)
에버렛 경찰국(EPD)에 따르면 살인은 26일 새벽 2시 30분 직전 세너터 헨리 M. 잭슨 공원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다수의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공원 내 지붕이 있는 구역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의 신원은 후에 10대 후반 청소년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응급처치가 시행되었지만, 10대는 결국 생존하지 못했다.
근처에 거주하는 로리 가르너는 "누군가가 땅에 누워있었고, 구조대원 중 한 명이 CPR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이를 멈추고 담요를 덮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인 에이드리안 레일포드는 “총성 소리를 듣고 깨어났는데, 이후 20~30발 정도 계속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있은 후 경찰이 도착하기 전 다수의 차량이 지역을 떠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찾기 위해 K-9 부대를 동원했지만, 아무도 체포하지 못했다.
공원 내에서는 다수의 탄피가 발견됐다.
현재까지 피해자와 용의자들은 서로 일면식이 있던 사이로 추정되며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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