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 항공사 파업 위기, 연방정부 폐쇄로 얼룩지는 가을 여행
산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9-25 12:44
조회
875
올 가을 시즌은 좋은 가격으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가을철 항공권과 기름값은 일반적으로 여름이나 휴가 시즌이 한창일 때보다 낮지만 올해는 상황이 많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휘발유 가격이 전국적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AAA에 따르면 일요일 기준 일반 무연 1갤런의 전국 평균 가격은 3.84달러였지만 워싱턴주의 경우 세금과 기후변화 계획에 대한 플랜으로 인해 5.03달러의 매우 높은 가격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30센트 이상 오른 가격이다.
가을철 항공료는 지난해보다 9%, 2019년보다 10%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요 항공사 4곳의 파업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면서 항공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폐쇄 가능성 또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정부가 폐쇄될 경우 TSA 직원들은 무보수로 전환되며, 이미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공항 교통 관제원도 신규 교육을 중단하게 된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정부 폐쇄는 마침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순간에 모든 우리의 활동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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