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워싱턴 전역에 비…전형적인 시애틀 날씨 시작돼
날씨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9-25 12:38
조회
517
지난 주말 공식적인 가을이 시작되며 이와 함께 시애틀에 본격적인 비가 내리고 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9월 24일 일요일은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 0.61인치의 비가 내리면서 올해들어 지금까지 세 번째로 비가 많이 내린 날이라고 밝혔다. 주중에는 퓨젯 사운드 지역에 소나기와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동안 내린 비로 월요일 오전 일부 지역 도로에 물 웅덩이가 곳곳에서 목격됐다.
기상청은 월요일 오후 산발적인 소나기로 바뀔 것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소리가 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시속 25-35마일의 바람도 동반되며 건조한 여름 이후 약해진 나뭇가지들이 부러질 가능성도 있겠다.
화요일 밤부터 수요일 새벽까지 지속적인 비바람이 불겠으며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강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최고기온은 50대 초반에서 60대 중반이 되겠다.
기상청은 이번 한 주의 비로 서부 워싱턴 산불 시즌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지상이 급증한 수분을 흡수하지 못해 침수의 위험도 있다고 전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햇살이 나오며 비가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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