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펜타닐 노출 사고로 피어스 카운티 아동 사망, 다른 한 명은 입원

사건사고
Author
KReporter
Date
2023-09-19 12:37
Views
1233

최근 펜타닐 관련 아동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하루 간격으로 발생한 별개의 사건에서 한 아동이 숨지고 다른 아동은 입원했다.

피어스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토요일 오전 4시 22분경 한 남성이 2살 된 딸이 스패너웨이 자택에서 숨졌다고 911에 전화를 걸었다. 경찰과 구급대원이 집에 도착했을 때 여자아이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 사인은 과다복용이다.

부친은 “딸과 함께 잠이 들었고 새벽 4시 20분에 일어났을 때에는 딸이 숨을 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검시관실은 아이의 몸에서 ‘상당한 양’의 펜타닐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수색 영장을 발부하고 33세 부친을 1급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다음날 오전 7시 40분, 경찰은 퓨얄럽에서 한 아동에게 심폐소생을 하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두 번째 과다복용 사건에 대응했다. 아이는 펜타닐이 묻어있는 호일 조각을 입에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3살 아이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펜타닐 노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건에서도 33세 부친이 아동 방치 혐의로 체포되었다.

피어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펜타닐은 극도로 위험하고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와 같은 문제가 피어스 카운티를 넘어 워싱턴주와 미 전역의 모든 지역사회에서 지속되고 있는 문제임을 상기시켰다.

특히 첫 번째 사건에서 용의자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마약을 사용한 전력이 없는 ‘새로운 사용자’로 보인다고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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