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트위터 새 CEO 취임…앞에 놓인 '7가지 큰 도전과제'

산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6-08 09:49
조회
558

타임지 "머스크 관리·수익성 개선·표현 자유 조절 등 산적"

 

머스크와 야카리노

머스크와 야카리노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머스크의 입김과 떨어진 수익성, 등 돌린 광고주, 떨어진 직원들의 사기까지….

이번 주 일론 머스크 대신 소셜미디어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린다 야카리노가 7가지 큰 도전과제에 직면해있다고 미국 타임지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지가 꼽은 첫 번째 과제는 머스크의 영향력 아래 일해야 한다는 점이다.

머스크는 CEO 자리를 내놓고 이사회 의장직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예측불가능한 성격이 야카리노에게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인사이더인텔리전스의 수석 분석가 자스민 엔버그는 "머스크를 다루는 것이 야카리노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 "머스크는 변덕스럽고 예측할 수 없으며 어느 정도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기업 경영의 기본인 수익 창출도 시급하다.

트위터가 마지막으로 흑자를 본 것은 2019년으로, 지난해 10월 머스크가 440억 달러(약 63조 원)에 인수하기 전인 그해 2분기 적자는 3억4천4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를 위해서는 떨어나간 광고주들을 다시 불러오는 게 급선무다.

트위터는 수익의 약 90%를 광고에 의존하고 있지만, 경쟁사에 비해 온라인 광고 유치가 저조하다.

머스크의 각종 돌출적인 언행과 트위터 내 혐오 발언 및 음란물 증가 등 때문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야카리노가 NBC유니버설의 광고책임자로서 오랜 기간 업계에서 쌓아온 인맥을 활용토록 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주들을 달래기 위해서는 언론의 자유와 콘텐츠 필터링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머스크는 자신을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free speech absolutist)'라고 규정했는데, 노스웨스턴대 브라이언 우지 교수는 "광고주들이 트위터에 대해 걱정하는 것 중 하나는 그들이 모욕적인 콘텐츠로 보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해고와 퇴사 등으로 트위터의 직원이 8천 명에서 1천500명을 줄어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력을 확충하고 사기를 올리는 것 또한 미룰 수 없는 숙제다.

이런 가운데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가 트위터와 유사한 블루스카이를 내놓고 인스타그램은 올해 여름 텍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업계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잠룡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을 음성 채팅 서비스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하는 등 머스크는 극우 목소리도 증폭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데, 이 역시 트위터의 수익 창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합뉴스 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0302

New "이제 복권도 5달러 시대" 메가 밀리언스, 2025년 대개편 발표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190
KReporter 2024.10.08 0 190
40301

New 북극광으로 빛난 워싱턴주 상공, 시민들 다채로운 순간 포착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166
KReporter 2024.10.08 0 166
40300

New 시애틀 I-5 고속도로, 화재 차량이 전차선 가로질러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217
KReporter 2024.10.08 0 217
40299

New 35년간 너구리 밥 준 폴스보 여성, 100마리 떼에 집 습격당해

KReporter | 2024.10.08 | 추천 1 | 조회 357
KReporter 2024.10.08 1 357
40298

New 켄모어에서 이른 아침 강도 시도 용의자, 되려 총격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191
KReporter 2024.10.08 0 191
40297

New 미국 경제 '노 랜딩' 하나…'빅컷' 전망 사라지고 동결설 솔솔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137
KReporter 2024.10.08 0 137
40296

New '트럼프 치어리더' 머스크, 이번엔 엑스 계정 선거운동에 '헌납'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128
KReporter 2024.10.08 0 128
40295

New NYT "해리스, 전국 여론조사서 트럼프에 3%p차 근소한 우위"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81
KReporter 2024.10.08 0 81
40294

New 노벨물리학상 힌턴 "빅테크들, AI 위협 대비 연구투자 늘려야"

KReporter | 2024.10.08 | 추천 0 | 조회 39
KReporter 2024.10.08 0 39
40293

“알아서 움직여요” 알래스카 항공, 시택 공항 자율주행 휠체어 도입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231
KReporter 2024.10.07 0 231
40292

시애틀 경찰, 아시아계 노인 폭행 용의자 및 목격자 신원 확인 요청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365
KReporter 2024.10.07 0 365
40291

‘유령 출몰'로 유명한 시애틀 호텔, 할로윈 특별 이벤트 개최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208
KReporter 2024.10.07 0 208
40290

시애틀, 가자 지구 휴전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 열려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83
KReporter 2024.10.07 0 83
40289

시애틀 고속도로 한복판에 ‘뚝’…다리 아래로 추락한 개 생존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307
KReporter 2024.10.07 0 307
40288

고용 호조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두 달 만에 4%대로 복귀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79
KReporter 2024.10.07 0 79
40287

낙태약 비축·동성혼 입법…트럼프 당선 대비하는 블루스테이트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83
KReporter 2024.10.07 0 83
40286

갑자기 좋아진 고용시장…'노랜딩' 가능성 급부상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108
KReporter 2024.10.07 0 108
40285

"미국 부통령후보 토론 후 해리스-트럼프 지지율 격차 좁혀져"

KReporter | 2024.10.07 | 추천 0 | 조회 82
KReporter 2024.10.07 0 82
40284

시애틀, 2025년 최저임금 20.76달러 인상…소규모 식당 어려움 예상

KReporter | 2024.10.04 | 추천 0 | 조회 706
KReporter 2024.10.04 0 706
40283

시애틀, 3일간 북극광 관측 가능성↑...강력한 태양 플레어 영향

KReporter | 2024.10.04 | 추천 0 | 조회 553
KReporter 2024.10.04 0 553
40282

미국 유명 매거진, '워싱턴주 대표 햄버거 맛집'으로 이 가게 선정

KReporter | 2024.10.04 | 추천 0 | 조회 678
KReporter 2024.10.04 0 678
40281

불타는 SUV 앞에서 '셀카'…정신나간 남성, DUI 및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

KReporter | 2024.10.04 | 추천 0 | 조회 329
KReporter 2024.10.04 0 329
40280

페더럴웨이 IHOP 총격, 2세 사망케 한 범인은 당시 16세 청소년

KReporter | 2024.10.04 | 추천 0 | 조회 482
KReporter 2024.10.04 0 482
40279

미국 9월 고용 25만4천명 '깜짝 증가'…연준 '빅스텝' 기대 소멸

KReporter | 2024.10.04 | 추천 0 | 조회 97
KReporter 2024.10.04 0 97
40278

현대차, 구글 모회사 소유 웨이모와 자율주행 기술개발 나선다

KReporter | 2024.10.04 | 추천 0 | 조회 91
KReporter 2024.10.04 0 91
40277

미 동부 항만 3일만에 정상화…노사, '임금 62%↑' 잠정 합의

KReporter | 2024.10.04 | 추천 1 | 조회 148
KReporter 2024.10.04 1 148
40276

오바마, 경합주 돌며 해리스 지원…머스크는 트럼프 유세에 가세

KReporter | 2024.10.04 | 추천 0 | 조회 67
KReporter 2024.10.04 0 67
40275

시애틀 북쪽 ZIP 코드,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주택 시장으로 부상

KReporter | 2024.10.03 | 추천 0 | 조회 702
KReporter 2024.10.03 0 702
40274

올림피아, 최저임금 인상 논의에 사업주들 우려 표명

KReporter | 2024.10.03 | 추천 0 | 조회 239
KReporter 2024.10.03 0 239
40273

서부 워싱턴 구조대, 허리케인 헐린 피해 복구 위해 노스캐롤라이나 도착

KReporter | 2024.10.03 | 추천 0 | 조회 87
KReporter 2024.10.03 0 87
40272

시애틀 다운타운 내 마지막 남은 출산 센터 폐쇄 결정

KReporter | 2024.10.03 | 추천 0 | 조회 209
KReporter 2024.10.03 0 209
40271

당국, 탈출한 성폭력 흉악 범죄자에 대한 접근 금지 경고

KReporter | 2024.10.03 | 추천 0 | 조회 292
KReporter 2024.10.03 0 292
40270

주시애틀총영사관, 2024 안전세미나 및 대형 재난 대비 도상훈련 개최

KReporter | 2024.10.03 | 추천 0 | 조회 120
KReporter 2024.10.03 0 120
40269

허리케인·파업·중동 전쟁…3중 악재 직면 해리스

KReporter | 2024.10.03 | 추천 0 | 조회 88
KReporter 2024.10.03 0 88
40268

흑인 여성 죽여 돼지먹이로…백인 농장주 범죄에 들끓는 남아공

KReporter | 2024.10.03 | 추천 0 | 조회 294
KReporter 2024.10.03 0 294
40267

미 특검 "트럼프 2020년 대선뒤집기 시도는 사적행위…면책불가"

KReporter | 2024.10.03 | 추천 0 | 조회 75
KReporter 2024.10.03 0 75
40266

"해리스, 전국서 3%p 앞서…트럼프는 러스트벨트 일부 州 우위"

KReporter | 2024.10.03 | 추천 0 | 조회 52
KReporter 2024.10.03 0 52
40265

워싱턴주 최저임금, 내년 16.66달러로 인상…시애틀, 시택 등은 더 높아

KReporter | 2024.10.02 | 추천 0 | 조회 522
KReporter 2024.10.02 0 522
40264

인기 관광지 시애틀-마닐라 직항편, 시택 국제공항에서 첫 운행 시작

KReporter | 2024.10.02 | 추천 0 | 조회 316
KReporter 2024.10.02 0 316
40263

시애틀 공립학교, 1억 달러 적자 메꾸려 내년 학교 5개 통합 제안

KReporter | 2024.10.02 | 추천 0 | 조회 168
KReporter 2024.10.02 0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