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파크앤라이드 주차 차량에 구멍 뚫어 기름 절도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6-07 11:47
조회
886
(킹5 뉴스화면 캡쳐)
시애틀의 한 남성이 토요일 아침 등산을 나섰다가 변을 당한 후 다른 운전자들에게 기름 절도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산악인인 미치 피트먼은 일행과 동승하기위해 이날 오전 사우스 에버렛 파크앤라이드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뒀다.
다음날 밤 산행을 마치고 돌아온 피트먼은 연료 게이지가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기름을 채우기 위해 인근 주유소에 간신히 도착했다. 그러나 기름을 채우는 순간 곧장 땅으로 쏟아졌다.
피트먼은 “바닥에 기름이 쏟아져 나오는 소리가 마치 구멍이 뚫린 것 같았다”며 “기름값이 매우 비싸지만 연료 탱크에 구멍을 뚫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해당 주유소 관리자는 이 같은 사건이 이번 주에만 벌써 두 번째라고 밝혔다.
워싱턴주의 휘발유 가격이 작년에 비해 약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버렛 경찰은 휘발유 도난은 여전히 문제라고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가능하면 안전하고 조명이 잘 들어오는 곳에 주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피트먼은 사건을 수습하고 보험에 신고할 수 있었지만, 이번 일로 인해 다음 산행을 위한 주차 장소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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