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현금 레지스터에 ‘에어태그’가? 벨뷰 강도 용의자 덜미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6-06 11:59
조회
881
(에어태그. Photo: Apple)
월요일 밤 벨뷰 마리화나 가게 강도 사건 용의자 4명이 강탈한 계산기에 숨겨져 있던 에어태그로 인해 체포됐다.
월요일 밤 10시 45분경 권총을 든 용의자 4명이 156번가의 하이어리프 대마초 가게에 침입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이 업체에서 에어태그가 들어있는 현금 레지스터 3개를 훔쳤다. 경찰은 에어태그를 이용해 켄트의 한 아파트 단지로 위치를 특정할 수 있었고, 4명의 용의자는 모두 화요일 새벽 1시경에 구금되었다.
용의자 중 몇몇은 아파트 단지에서 탈출을 시도했지만, 경찰은 K-9 경찰견을 동원하여 체포에 성공했다.
데이브 사나브리아 경찰관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공식 글에서 “현대 기술이 무장 용의자를 안전하게 추적하고 구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벨뷰 경찰국 측은 도난 방지 장치가 점점 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한다. 벨뷰 경찰국은 은행이나 금융 기관들은 이미 이러한 장치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소매점에서도 이러한 추적기를 사용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강도 사건 당시 영업 중이었던 상점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세와 22세의 용의자 둘이 킹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었고, 다른 두 명의 17세 용의자들은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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