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호텔서 펜타닐 노출 영아에 나르칸 투여…아이 셋 보호소 이동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5-25 11:52
조회
345
23일 화요일 오후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한 호텔에서 세 명의 아이들이 펜타닐에 노출된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45분경 에버렛의 128번가 사우스웨스트 130블록에 위치한 호텔에 반응이 없는 아기가 있다는 소방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응답했다.
부모들은 최초 신고에서 의료진에게 11개월 된 아기가 “호텔 방에서 사용한 청소용 화학 물질에 노출되었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아기에게 나르칸을 투여하여 의식을 회복시켰다.
11개월 남아와 쌍둥이 여아, 그리고 11살 남아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으며, 11개월 된 쌍둥이 아기 모두 펜타닐 양성 의심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11세 남동생은 양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3명의 아이들이 모두 회복되어 병원에서 퇴원했고 현재 아동보호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36세 모친과 39세 부친이 호텔에서 생활하며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호텔 방 수색에서 펜타닐과 메탐페타민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공식 독성 보고서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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