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이어갈 임금 달라” 시애틀 스타벅스 본사 밖 시위...CEO 바뀐 지 이틀 만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3-23 09:36
조회
879

3월 22일 스타벅스 근로자들이 시애틀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코모뉴스 화면 캡쳐
스타벅스 근로자들은 22일 수요일 시애틀 소도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본사 앞에 모여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임금과 안전한 직장을 요구했다.
이 시위는 스타벅스의 연례 주주총회 전날에 발생했다. 근로자들이 요구하는 목록에는 일정한 스케쥴을 유지하는 생계형 임금, 안전한 직장,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조직을 구성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되어 있다고 스타벅스 근로자 연합이 화요일 발표했다.
근로자들은 이 시위가 하워드 슐츠 전 CEO가 사임한 후 월요일에 역할을 맡은 스타벅스의 새로운 CEO 락스만 나라심한에게도 환영의 의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근로자들은 시간당 평균 17.50달러를 받는다. 회사는 시간당 근로자들에게 건강 보험, 무료 정신 건강 서비스, 그리고 유급 육아 휴가 등 기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애틀 스타벅스 직원이자 스타벅스 근로자 연합의 회원인 사라 파핀은 "스타벅스는 조직할 수 있고 협상 테이블에서 만날 수 있는 근로자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 우리는 스타벅스이고,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3월 29일 슐츠는 스타벅스의 ‘불법적인 반노조 활동’을 조사하고 있는 보건, 교육, 노동 및 연금에 관한 상원 위원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라고 위원회 위원장인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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