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높은 금리·기술해고에 한때 뜨거웠던 벨뷰 ‘직격탄’…집값 21% 급락

경제
Author
KReporter
Date
2023-03-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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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9
높은 집값을 지불하려는 사람과 매물이 동시에 감소하며 올해 2월 벨뷰의 주택 중위값(median home price)은 전년 동월 대비 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웨스트다중상장서비스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주택 리스팅 건수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7%인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킹 카운티 주택 중위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킹 카운티 지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집값이 7% 하락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시애틀의 기술 중심지인 이스트 사이드 지역은 집값이 21% 급락한 것으로 보고돼 가장 큰 타격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 사이드 부동산 팀의 매니저인 댄 에드워즈는 "구매자 입장에서 직업에 불확실성이 있을 때마다 뒤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 시애틀 지역 5천명 이상의 기술 노동자들은 지난 10월 이후 기술 해고 물결에 영향을 받았다.

에드워즈는 그것이 이제 한때 뜨거웠던 시애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다.

에드워즈는 이는 폭락이 아니라 판매자들이 역사적으로 높은 집값과 이에 따른 이익을 누린 후 시장이 누그러진 것이라며 이스트 사이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이익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만약 지역에서 나가고 싶고 여러 오퍼를 기대한다면 시장에서 최소한 8% 낮은 가격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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