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1월 30일 오후 시애틀에 위치한 QFC 주차장에서 칼부림과 야구방망이 공격이 발생했다. 코모뉴스 화면캡쳐

 

경찰은 월요일 오후 시애틀 북서부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운전자 두 명이 도로에서 격렬한 다툼을 벌여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3시경 홀만 로드 노스웨스트 9900블록의 QFC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보고됐다.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두 운전자는 홀먼 로드 노스웨스트를 주행하는 동안 도로에서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

두 차량 모두 남성과 여성 한 명씩 탑승하고 있었고, 명확한 도로 분노의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한 차량이 다른 차량을 앞질러 브레이크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에 따르면 운전자들은 홀만 로드에 위치한 QFC 주차장에 차량을 세운 뒤 차량에서 내렸다. 이중 밴에서 내린 운전자는 머스탱을 몰은 운전자를 폭행하고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이어 머스탱 운전자가 칼을 뽑아 밴 운전자를 찔렀다. 남성은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칼부림 공격이 발생하는 동안 밴에 탑승하고 있던 탑승객이 차량에서 내려 야구방망이로 머스탱 운전자를 폭행했다.

머스탱 운전자는 폭행을 피해 달아났다가 경찰관들이 도착하자 다시 돌아왔다.

당국은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정확하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기 위해 감시 영상을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애틀 경찰국의 발레리 카슨은 "시애틀에서 운전하는 사람으로서, 운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심호흡을 연습하고 다른 운전자들과 연루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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