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30일 새로 문을 여는 린우드의 오피오이드 치료 클리닉. 바로 옆에는 얼더우드 보이&걸스 클럽이 위치하고 있다. 코모뉴스 화면캡쳐

 

지난 일요일 수십 명의 린우드 주민들이 린우드에 생긴 새로운 오피오이드 치료 센터가 문을 여는 것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반대시위를 벌였다.

‘세이프 린우드’ 그룹의 주최자들은 사우스웨스트 196번가와 웨스트 24번가에 생긴 새로운 오피오이드 치료 클리닉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 계획을 세웠다.

월요일 문을 열 예정인 이 치료센터는 작은 필드와 사업체, 동네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반발이 일고 있다.

치료센터에서는 메타돈과 같은 약물치료와 상담을 통해 중독자들의 회복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세이프 린우드 회원인 카렌 모스먼은 일요일 시위에서 "우리는 진료소에 가는 고객들의 상태를 알지 못하며 그들은 분명히 도움이 필요하지만 이곳은 올바른 장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시위대는 또한 경찰과 보안관이 센터 감시를 자처했지만 자원이 충분하지 않아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주, 린우드 시의회, 시 행정관들과 협력하여 시설 개방에 대한 소통 부족을 해결할 계획이다. 주민들과 일부 시의회 의원들은 보건부가 치료센터의 허가를 승인하기 전 소통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치료센터를 운영하는 아카디아 헬스케어 측은 보안과 관련하여 지역 주민과 사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운영 프로토콜을 시행할 예정이며 보안요원도 고용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일요일 조지 허스트 시의회 의원은 시의회가 "도시 법규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이와 같은 유사한 클리닉을 허가할 때 부서가 시장과 시의회에 반드시 통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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