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아마존, 단돈 월 5달러에 의약품 구독서비스 개시

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1-25 01:22
조회
875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유료 회원제인 프라임 고객을 상대로 월회비 5달러(약 6천170원)로 다양한 의약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약 구독서비스를 시작한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알엑스패스'(RxPass)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혈압약, 당뇨약 등 복제약(제네릭) 50여 종을 제공한다.

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연회비 139달러(약 17만2천원)의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해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또 메디케어(노인 의료보험)나 메디케이(저소득층 의료지원제도) 등 정부 보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 고객은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아마존의 존 러브 부사장은 이 서비스를 구독하면 평균 연간 100달러(약 12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케이트 매카시 부사장은 일부 복제약 가격이 이미 저렴하기 때문에 월회비 5달러가 할인서비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복수의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혈압약과 항우울제를 한 번에 5달러에 살 수는 없다"며 "아마존이 수익을 내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기보다는 제약 서비스 고객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알엑스패스는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서비스하지만, 캘리포니아·펜실베이니아·텍사스주 등 일부 인구 밀집 지역은 제외됐다.

아마존은 그동안 의료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아마존은 2018년 온라인약국 필팩을 인수하고, JP모건과 버크셔해서웨이 등과 함께 의료 관련 벤처사업에 참여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기도 했다.

또 원격진료 서비스 '아마존 케어'를 출시했다가 1년여 만에 철수했으며 현재는 의원·클리닉 등 1차 의료기관 운영사인 원메디컬에 34억9천만달러(약 4조3천억원)를 투자해 인수를 진행 중이다.


아마존 약 구독서비스 '알엑스패스'(RxPass)

아마존 약 구독서비스 '알엑스패스'(RxPass)

아마존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67

New "미국 기준금리 내려도 종착점은 예전보다 높을 가능성"

KReporter | 09:15 | 추천 0 | 조회 58
KReporter 09:15 0 58
39266

New FT "강달러, 세계 경제 위험 초래·디스인플레이션 방해"

KReporter | 09:14 | 추천 0 | 조회 59
KReporter 09:14 0 59
39265

New 월가 전문가들이 꼽은 성장유망 '톱3'…'넷플릭스·GM·윙스탑'

KReporter | 09:13 | 추천 0 | 조회 52
KReporter 09:13 0 52
39264

New '트럼프 떠나는 여심'…낙태권 논란에 성추문 재판까지 악재

KReporter | 09:12 | 추천 0 | 조회 41
KReporter 09:12 0 41
39263

시애틀 배달원 최저임금 다시 낮아지나? 시의회 개정안 논의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747
KReporter 2024.04.26 0 747
39262

“워싱턴주 조개 채취 주의해야” 수확지 15곳 분변 오염 위협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592
KReporter 2024.04.26 0 592
39261

커클랜드서 차량 절도 혐의로 청소년 9명 체포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495
KReporter 2024.04.26 0 495
39260

몬로 교도소 탈옥수, 교도관 트럭 훔쳐 탈옥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420
KReporter 2024.04.26 0 420
39259

시애틀 고가도로 20대 여성 뺑소니 사고…I-5 위로 추락해 사망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501
KReporter 2024.04.26 0 501
39258

'연준 선호' 美 근원 PCE 물가 전년대비 2.8%↑…2% 후반서 정체

KReporter | 2024.04.26 | 추천 1 | 조회 182
KReporter 2024.04.26 1 182
39257

JP모건 다이먼CEO "미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회의적"

KReporter | 2024.04.26 | 추천 1 | 조회 201
KReporter 2024.04.26 1 201
39256

미국인 13%만 "사법부, 트럼프를 다른 피고인과 동등하게 대우"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243
KReporter 2024.04.26 0 243
39255

MS·구글, 'AI 수요 증가' 1분기 클라우드 30% 안팎 성장

KReporter | 2024.04.26 | 추천 1 | 조회 72
KReporter 2024.04.26 1 72
39254

취소되거나 지연된 항공편, 이제 ‘자동 환불’ 받는다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75
KReporter 2024.04.25 0 475
39253

킹카운티 모텔 6 세 곳, 성매매 연방 소송 휘말려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26
KReporter 2024.04.25 0 426
39252

13세 소년, 시애틀 한복판서 여성 얼굴 가격, 절도 행각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608
KReporter 2024.04.25 0 608
39251

시애틀 벨타운 폐허 식당, ‘마약 소굴’로 전락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85
KReporter 2024.04.25 0 485
39250

린우드 역방향 충돌 살해범, 여친 ‘산채로 가죽 벗기려’ 계획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88
KReporter 2024.04.25 0 488
39249

미국 1분기 경제 성장률 1.6%로 둔화…예상치 크게 밑돌아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140
KReporter 2024.04.25 0 140
39248

미·러, 우주 핵무기 경쟁 방지 결의안 놓고 유엔서 '충돌'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83
KReporter 2024.04.25 0 83
39247

틱톡 로비전 물량공세 맞서…미 의원들 1년간 물밑서 '비밀작전'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112
KReporter 2024.04.25 0 112
39246

킴 카다시안 백악관 방문…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수혜?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110
KReporter 2024.04.25 0 110
39245

미국 MZ 3분의 1 이상, 부모 돈으로 주택 계약금 마련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88
KReporter 2024.04.24 0 488
39244

벨뷰-레드몬드 경전철 2호선, 4월 27일 개통…경찰 순찰대 출범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344
KReporter 2024.04.24 0 344
39243

시애틀 특정 블록 침입 '무한 반복', 사업주들 신고조차 포기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75
KReporter 2024.04.24 0 475
39242

인앤아웃 버거, WA 첫 매장 이어 두 번째 지점도 개장 예정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136
KReporter 2024.04.24 0 1136
39241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로 '살인죄', 워싱턴주 남성 체포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55
KReporter 2024.04.24 0 455
39240

머스크 "저가 전기차 내년 초 출시"…테슬라 주가 시간외 13%↑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95
KReporter 2024.04.24 0 295
39239

형사 재판 본격화에…미 경호국, 트럼프 수감 시 대책 마련 착수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93
KReporter 2024.04.24 0 193
39238

"K컬처, 한국서 직접 즐기세요"…뉴욕서 K-관광 로드쇼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79
KReporter 2024.04.24 0 179
39237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72
KReporter 2024.04.24 0 72
39236

워싱턴주 한인, 아내 생매장 시도 혐의로 징역 13년 선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038
KReporter 2024.04.23 0 1038
39235

시애틀, 아이 맡기는 비용 상승에 '울며 겨자먹기'로 직장 관두는 부모↑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579
KReporter 2024.04.23 0 579
39234

워싱턴주 주립공원, 캠핑 및 보트 이용료 인상 예정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74
KReporter 2024.04.23 0 274
39233

워싱턴주 학생들, 친팔레스타인 시위 위해 단체 수업 거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14
KReporter 2024.04.23 0 214
39232

타코마-스패너웨이 통근 20분 단축, 신규 버스노선 개통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88
KReporter 2024.04.23 0 188
39231

레드몬드 숲에서 버섯 채집 중 인간 유해 발견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502
KReporter 2024.04.23 0 502
39230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다시 5% 넘나?…"쉽지 않을 것"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11
KReporter 2024.04.23 0 211
39229

고개 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08
KReporter 2024.04.23 0 208
39228

"중국, 미국 제재에도 제3자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 확보"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13
KReporter 2024.04.23 0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