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 체감...시애틀 11월 강수량 22년만에 최저치 기록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11-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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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태평양 북서부의 11월은 일반적으로 1년 중 가장 습한 달 중 하나이며 시택에서는 1년 중 가장 비가 많이 오는 달이다.
11월 평균 강수량은 6.31인치이지만 올 11월 시택은 지금까지 1.67인치에 불과해 기록상 가장 건조한 11월 중 하나에 포함됐으며 일요일에는 공항에서 기록된 가장 긴 11월 건조 기간을 기록했다.
가장 긴 11월 건기는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시택은 13일 연속 비가 내리지 않아 2000년 11월과 동점을 이뤘다.
이런 건조한 날씨는 일년 중 이맘때치고는 꽤 이례적이다. 이 패턴은 고기압을 차단하여 하늘을 맑게 유지하고 건조한 조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강한 고기압들은 가라앉는 공기를 만들고 또한 태평양 북서쪽으로부터 폭풍 시스템을 조종하는 것을 돕는다.
올해 워싱턴주 서부지역은 상반기에 비가 내렸지만 하반기는 다소 건조했다. 대부분의 지역이 비정상적으로 건조한 상태로 남아 있으며 캐스케이드 강 서부 구릉지대로 유입되는 퓨젯 사운드의 대부분은 가뭄 상태를 보이고 있다.
월요일에 약간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은 화요일경 비가 예보돼 있다.
시택이 월요일 비를 놓치면 14일 연속 비가 내리지 않아 2022년은 기록된 이후 가장 긴 11월 건조 기간이 되게 된다.
강력한 기상 시스템으로 화요일 주 전역에 비가 올 가능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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