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서부지역 익사사고 끊이지 않아…수상대원들 ‘구명조끼’ 착용 호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6-28 18:01
조회
407
월요일 주 전역의 여러 지역이 90도를 돌파하면서 킹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해상 구조 잠수부대가 여느 때보다 바쁜 하루를 보냈다.
지난 주말 어린이 2명을 포함해 3명의 미성년자가 레이크 스티븐스에서 호수에 빠진 사건이 발생한 이래로 수상대원들은 물 속에 들어갈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호소했다.
워싱턴 서부의 호수와 강들은 따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온이 낮고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 구조 잠수부대원인 리치 바튼은 지난 몇 년간 킹 카운티에서만 익사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2021년에만 29명이 익사하는 등 사고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카운티 자료에 따르면 이들 중 3분의 2는 구명조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바튼은 상급 수영선수들이라 하더라도 물 속에 들어갈 때의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면 무의식적으로 숨을 헐떡거리게 되어 물을 먹을 수 있는데, 이는 신체에 빠른 충격으로 전달되어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 익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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