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워싱턴 서부지역에 ‘폭염 주의보’ 발령...90도 이상 올라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6-24 18:31
조회
972
워싱턴에서 첫 무더위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워싱턴 서부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 주의보는 토요일 정오부터 월요일 오후 11시까지 발효된다.
국립기상청은 토요일에는 최고기온이 80도 중후반대를 웃돌며,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최저기온이 90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운 날씨를 경고하고 있다. 기상청은 또한 밤사이 기온은 많은 지역에서 60도 안팎까지 내려 갈 것이라 밝혔다.
시택 공항은 화요일 76도를 기록해 올해 현재까지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기온이 얼마나 오를 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대답할 수 없지만 이 지역의 상당 부분이 올해 들어 지금까지 가장 더운 기온을 보일 것이라 밝혔다. 시애틀 지역은 이번 주말과 다음주 초 처음으로 80도를 넘어서 심지어 90도대까지 진입할 가능성이 있는 고온현상을 보일 것이다.
시애틀이 마지막으로 80도에 도달한 것은 2021년 9월 9일이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지난해의 폭염에는 근접하지 않겠지만 무더위 기간 수분을 잘 섭취하고 하루 중 가장 더울 때 과도한 활동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특히 워싱턴 서부지역 물가에서 더위를 식힐 계획이라면 절대로 애완동물이나 아이들을 차 안에 두지 말고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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