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9명 소형 SUV에 끼어 탄 채로 I-5 주행하다 통제력 잃고 ‘추락’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5-20 21:27
조회
960
(목요일 십 대 청소년 9명이 탄 소형 SUV가 추락했다. |사진 코모뉴스 화면캡쳐)
목요일 당국은 워싱턴 주 밴쿠버 북쪽에 위치한 살몬 크릭에서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해 10대 6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클라크 카운티 보안관실은 북동부 117번가에서 고속으로 동부방향으로 이동하던 소형 SUV 차량에 10대 9명이 몰리면서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고 마주 오는 차선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이어 차량이 연석을 들이받고 인도로 떨어진 뒤 50피트 높이의 제방을 따라 굴러내려 5번 고속도로 고가도로 밑 살몬 크릭 가장자리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클라크 카운티 소방서는 사고 당시 SUV 차량이 시속 70마일로 달리고 있었으며 불규칙하게 주행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청소년들은 모두 프레리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데이브 슈미트케 소방관은 “처음 사고 차량을 발견했을 때 최소 한 명은 사망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후에 사망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적일 정도”였다고 사고 현장에 대해 진술했다.
보안관실은 탑승자 9명 전원이 차량 밖으로 기어 나왔으며 이 중 6명은 각종 부상을 입고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나머지 3명은 치료를 거부했다.
당국은 형사 고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사를 할 예정이다. 당국은 또한 이번 충돌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기적이라며 어린 운전자들에게 책임감 있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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