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농무부, 조류독감으로 인해 마켓의 생가금류 판매 중단 요구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5-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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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워싱턴 주 7개 카운티에 걸쳐 조류 독감이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목요일 워싱턴주 농무부(WSDA)는 앞으로 30일 동안 생가금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5N1는, 5월 5일 이후 서스턴, 피어스, 퍼시픽, 클랄램, 스포캔, 왓컴, 오카노간 카운티에 있는 아홉 무리의 가금류에서 나타났다. 감염된 가금류들의 위치는 모두 야생 물새들에 상당한 노출이 있는 장소였다.
이에 WSDA는 전염의 위험으로 생가금류 판매 마켓들에 판매 중단을 권하는 한편, 마켓에 철저한 동물 검역과 광범위한 소독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마켓은 자발적으로 가금류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워싱턴 주 수의사인 앰버 아이틀 박사는 “워싱턴 전역에서 인플루엔자의 탐지가 둔화될 때까지 가금류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6월 말까지도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계속 가금류 판매를 할 예정인 마켓의 경우, 생물 보안 조치 강화, 도축 예정인 새만 판매, 질병 징후가 있는 새 반입 금지, 운송 컨테이너에 새 보관 등의 질병 전파 위험을 줄이기 위한 사항들을 지킬 것이 요구되어진다.
한편 아이틀 박사는, 조류독감이 사람이나 반려동물들에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동물들이 죽은 새에게 다가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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