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물가 상승 아직 끝이 아니다…”올해 식비 훨씬 더 오를 예정”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5-10 21:00
조회
767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 수준에 직면하면서 올해 미국 소비자들은 기록적인 휘발유 가격을 경험했다. 미 농무부(USDA)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식료품점과 식당에서 지불하는 외식 비용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USDA 경제조사국이 발표한 식품 소비자물가지수 ‘식품가격전망 2022’’에는 2022년 3월 식료품 가격이 1년 전보다 8.8% 올랐다. 전체적으로 올해 식료품점과 마켓의 식품 가격은 5~6%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외식 가격은 5.5~6.5%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USDA의 경제조사국은 식품 가격에 지속적인 상승 및 하락 압력을 가하는 요인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2000년 이후 가장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최근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한 것을 지적했다.


 


2021년 소고기와 송아지 제품의 상대적 가격 상승폭(9.3%)이 가장 컸고, 신선채소는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폭(1.1%)이 가장 작았다. 2021년에는 2020년에 비해 가격이 하락한 식품 카테고리가 없었다.


 


다음은 경제조사국이 밝힌 2022년 현저한 가격 인상을 볼 수 있는 식품 목록이다.


 


가금류, 달걀


가금류 제품의 소매 가격은 역사적으로 낮은 냉동 닭고기 재고와 함께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계속되는 조류독감 발생에 주목했다. 계란 가격은 지난 2월 2.2% 상승에 이어 2022년 3월에도 1.9% 상승했다고 조사국은 밝혔다.


 


전체적으로 가금류 가격은 7.5~8.5%로 올해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계란 가격은 6.0~7.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기


2022년에는 소고기와 송아지 가격이 6.0~7.0% 사이로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고기 가격은 4%~5% 정도, 기타 육류 가격은 3.5%~4.5%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국에 따르면 모든 육류 종류는 2022년에 4.5~6.5% 사이 전체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패류


생선 및 해산물 가격은 2022년 2~3월 0.8% 상승했다. 올해 어패류는 가격이 5~6% 사이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제품


최근 몇 달 동안 유제품 소비의 "급격한 증가"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망은 발표했다. 올해 유제품 가격은 6~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선식품


과일 및 야채의 예상 가격이 모두 상승 조정되었다. 이 종목은 모두 2022년 1~3월 사이에 가격이 크게 뛰었으며 2022 신선과일 가격은 6~7%, 신선채소 가격은 4~5%, 가공과일 가격은 5.5%~6.5%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설탕과 과자, 무알코올 음료, 기타


USDA는 설탕과 사탕, 시리얼과 베이커리 제품, 무알코올 음료 등이 올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설탕·과자 가격은 5.5~6.5%, 시리얼·베이커리 제품 가격은 6~7%, 무알코올 음료는 4.5~5.5%, 기타 식품 가격은 5.5~6.5%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 문제는 소비자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일 수 있지만, 식품 지출을 줄임으로써 즉각적인 저축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한 식품 관계자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 직접 요리를 하거나 더 저렴한 재료로 대체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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