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 한 호텔 객실 안 마약과 위조지폐더미 사이에서 2살 아이 발견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5-10 20:53
조회
755
경찰은 10일 새벽 레이크우드 호텔 객실에 마약과 위조지폐와 함께 2세 아이가 혼자 남겨진 채로 발견되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레이크우드 경찰서에 따르면 보석보증인이 새벽 1시가 넘어 퍼시픽 하이웨이 SW 11000블록에 위치한 타운플레이스 스위트룸 객실에서 특정인을 수색하던 중 마약과 위조지폐가 쌓여 있는 방에서 혼자 남겨진 아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레이크우드 경찰서 크리스 롤러는 경찰이 도착했을 때 37세의 남성과 38세의 여성으로 알려진 아이의 부모가 방에 있었고 그들을 방으로 초대했다고 말했다. 일단 방에 들어가자, 롤러는 경찰관들이 명백한 시야에서 마약을 발견했고, 신분증 도용의 증거와 위조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아이의 부모로 알려진 37세의 남성과 38세 여성이 방에 있었고, 두 사람은 경찰들을 방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경찰은 마약과 신분증 도용의 증거 및 위조 증거를 입수할 수 있었다.
2세 아이는 아동보호서비스로 옮겨졌으며 아이 부모가 경찰관들에게 아이가 과거 아동보호서비스에 맡겨진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의 부모는 현재 아동 방치, 위조, 마약 소지, 신분 도용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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