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서부 워싱턴 COVID-19환자 여전히 많지만 둔화 조짐 보여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1-21 23:32
조회
246

워싱턴 주 최대의 의료 시스템을 갖춘 UW Medicine의 입원이 지난 3주 동안 "폭발"한 가운데, 중환자실 내 COVID-19 환자의 비율이 이전 최고치보다 약 25% 감소하면서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감염률의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하버뷰 메디컬 센터의 감염 통제 의료 책임자인 Dr. John Lynch는, 오미크론 변이는 중환자실보다 덜 심각한 질병을 치료하는 병원 급성 치료실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 " 여전히 폐렴과 호흡 곤란 환자들이 많지만 그들의 증상이 중환자실에 있을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 이러한 패턴은 큰 전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주정부 최고 과학 책임자인 Tao Sheng Kwan-Gett 박사는 수요일 뉴스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COVID-19 환자의 입원 비율은 이전의 델타 변이와 비교하면 "극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변이의 빠른 증가로 인해 주 전체의 입원이 계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Dr. John Lynch는, “COVID-19 초기와 유사한 폐렴 증상이나 기타 호흡기 문제로 병원에 오는 사람도 많지만, 자동차 사고와 같은 다른 종류의 치료를 위해 병원에 왔다가 COVID-19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많아, 무증상 환자들이 상당수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의 과학 책임자인 Kwan-Gett는, 여전히 감염자 수가 높고 데이터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서부 워싱턴에서 감염이 둔화되는 조짐이 있다고 밝혔다. 카운티의 COVID-19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킹 카운티에 이번 주 보고된 감염이 지난 주에 비해 27% 감소했다.


 


킹 카운티 보건 책임자인 Jeff Duchin 박사도, " 수일 동안 발병 건수가 감소해 매우 좋다. 카운티의 입원률이 안정기에 접어드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Duchin은, 지난 몇 주 동안 카운티의 하루 평균 사망자가 5명으로 점차 증가했지만, 여전히 과거의 급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오미크론 감염 속도가 너무 빨랐기 때문에 감소 속도도 빠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워싱턴 대학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연구 기관인 건강 측정 및 평가 연구소(Institute of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도, 사례의 급격한 감소를 예상하며 일일 사례가 4월 초까지 델타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Kwan-Gett는, 동부 워싱턴의 경우 오미크론 감염이 시애틀 지역보다 약간 늦어 이제 막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Lynch도, “문제는 워싱턴 동부의 감염이 급증하면 환자들이 시애틀 시설들로 옮겨지기 때문에 오미크론 급증의 파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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