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로 얼룩진 시내 3번가와 파이크 교차로에 대한 개선 요구 빗발쳐
마약, 절도, 홈리스, 총격 등으로 악명 높은 3번가와 파이크의 교차로가 많은 사람들의 안전에 대한 노력과 요구에도 불구하고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수요일 오후 31세 남성이 총에 맞았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가 총기를 소지한 유죄 판결을 받은 중범죄자이며, 헤로인, 필로폰 및 82개의 펜타닐 알약 등의 마약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화요일 밤, 파이크와 유니언 사이의 3번가에서 한 블록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Steak and Shake 앞에서는 한 여성이 다리에 총을 맞았다.
근처의 스파이스 킹에서 일하는 헤마 샤르마는, 치안에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번 주 초에도 유리문에 금이 갔으며 이렇게 계속되는 문제로 업체들이 타격을 입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녀는 "시애틀이 정상으로 돌아와 모두가 안전함을 느끼게 되기를 바라지만, 3번가에서는 아무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직 영업 중인 몇 안 되는 지역 사업체 중 한 업주는, 자신이 제기한 문제들이 계속 묵살되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근처에서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9세 소년을 포함해 1명의 여성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한 지 거의 2년이 지났다. 당시 경찰 Carmen Best는 거리에서 시애틀 경찰의 존재를 강화하겠다고 맹세했지만 그 이후로 나아지는 것을 볼 수 없었다.
수요일 밤 Bruce Harrell 시장 사무실은,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총기 폭력 예방 코디네이터를 고용하여 폭력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과 직접 협력하고 커뮤니티 기반 지원 및 솔루션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자동 총기 탐지 시스템과 같은 기술에 대한 새로운 투자와 지역 조정 및 입법 수준에서의 변화를 지지하여 총기 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해당 지역의 Andrew Lewis 시애틀 시의원도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내놓았다.
"3번가는 저와 Harrell 행정부의 최우선 순위 중 하나이다. 1월 13일 Harrell 시장과 저는 SPD West Precinct, Downtown Seattle Association 및 LEAD 프로그램과 회의를 소집하여 3번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다운타운 시애틀 협회(Downtown Seattle Association)는, 시의 거리 관리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3번가와 파이크 거리에 너무 오랫동안 범죄가 활개를 쳤다.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피해를 입기 전에 이 지역의 불법 활동을 근절하기 위한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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