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황혼을 즐기려면 여기를 방문해 보세요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1-12-02 02:24
조회
1162

오염된 흙에서 태어난 유명한 시애틀 랜드마크 - 개스웍스 파크


 


시애틀의 레이크 유니언 (Lake Union)에 위치하고 있는 Gas Works Park에는 한때 “흙을 먹지 말라”고 경고하는 표지판이 있었다. 이유인즉 석탄을 사용하여 가스를 만들던 공장 가동으로 땅의 오염정도가 극심했기 때문이었다.


 


이 공장은 1956년에 가동을 중단했으며, 2014년에는 수백만 달러가 투입되어 토지 정화작업이 진행되었다.


 


고 워싱턴 대학 (UW)의 조경 건축가인 Richard Haag는 가동 중단의 개스 공장에 대한 미적 가치를 발견하고 "철로 만든 스톤헨지"라고 불렸었다. 그는 이 곳의 공원화 작업이 진행되었던 1960년대에 공원 조경 디자인 작업을 맡게 되었는데 그가 디자인한 20에이커 규모의 Gas Works Park는 미국에서 여러 디자인상을 받게 되었다. (시애틀 시는 1962년 공원화를 위해 가동이 중단된 개스웍스 공장을 구입하였으며, 이 공원은 1975년에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 공개 되었다).  


 


Gas Works Park picnic


 


이 공원은 남쪽 편으로 도시의 가장 좋은 전망을 제공하는 장소중 한 곳으로 자리매김 되어있으며, 공원내 가장 높은 곳은 연을 날리는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명소가 되었다.


 


공원내 위치한 해시계는 보는 사람의 그림자를 사용하여 시간을 알려주고 콘크리트, 도자기, 조개껍데기, 청동으로 만들어진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이곳의 캐나다 거위들은 무성한풀을 즐기고 난 다음 오대호나 캐나다로 돌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살기 좋은 시애틀에 그냥 머물러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View of Gas Works Park


특수 등산화인 Vibram 등산화를 신은 한 그룹의 방문객들은 공원 이용에 주의를 받는데 포장된 길만 이용하도록 권장된다.


  


공원의 가장 높은 곳의 언덕에서 남쪽 호수를 내려다보면 모터보트와 노 젓는 사람들이 지나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사람들이 황혼에 모여 도시 불빛이 켜지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일부는 의자에 앉아 감상하거나 또 어떤 이들은 애완 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평화로운 광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시애틀에서 가장 생동감이 넘치는 곳중 한곳으로, “오염된 흙에서 태어난” Gas Works Park는 시애틀의 대표 랜드마크가 되었다.


 


Copyright@KSEAT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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