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도난이 심한 도시, 시애틀 4위
시애틀이 미국에서 패키지 도난이 심한 도시 4위에 올랐다고, 가정 보안 시스템을 검토하는 웹사이트인 SafeWise가 밝혔다.
시애틀은 2018년 SafeWise 리스트에서 2위를 차지한 후 2019년에는 5위로 떨어졌다가 올해 4위를 차지했다. 시애틀을 넘어선 세 도시는 1위 덴버, 2위 샌프란시스코, 3위 솔트레이크시티였다. 3년간 1위였던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덴버에게 처음으로 밀려났다.
다음은 SafeWise가 추천하는, 패키지 도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들이다.
첫째, 현관에서의 움직임을 알릴 수 있도록 링 초인종과 같은 보안 카메라를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현관의 움직임을 녹화해 재생할 수 있는 카메라는 패키지 도난 시 도둑 식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둘째로, Amazon쇼핑의 경우 Amazon Lockers를 배송지로 할 것을 추천한다. 배송 기사가 패키지를 넣고 잠그는 안전한 사이트인 Amazon Lockers는, 본인만 보관함을 열어 패키지를 회수할 수 있다. Amazon Locker 위치가 여러 군데에 있지만, 편리한 곳이 없으면 UPS Access Point를 통해 유사한 옵션을 검색하거나, 배달 기사와 본인만 접근할 수 있는 개인 보관함을 구입할 수도 있다.
우편함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매년 이맘 때, 도둑들은 돈이 들어 있을 수 있는 연하장을 찾아 우편물 도난도 증가한다. 우편함을 업그레이드하면 도난을 방지할 수 있지만, 구매한 제품이 USPS 승인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SafeWise는 네트워킹을 제안한다. 이는 이웃들과 서로의 현관을 지켜보는 시스템을 만들어 패키지가 도난 당하기 전에 서로 알려주고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편 배달부 및 배달 기사와 알고 지내는 것도 패키지를 놓는 위치를 의논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패키지 도난은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며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를 방치하는 시간이 길수록 도난 당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도둑이 잡힌다해도 처벌은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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