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독성 대장균 발생, 워싱턴 주 4개 카운티로 확산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1-05-13 17:23
조회
724

위험한 독소를 생성하는 대장균이 워싱턴 주에 퍼지는 것으로 보이며 신선한 생물을 섭취한 경우와 연관이 있을것이라는 보고가 발표되었다.


 


처음 킹카운티에서 7명의 어린이에게 독성 대장균 발생이 보고되었고 이들 중 6명은 입원 치료 중이고 적어도 1명 이상에게서 치명적인 신장 합병증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스노호미쉬 카운티에서 20대 여성과 10세 미만의 아이에게서 2건의 사례가 보고되었다. 아이는 처음에 알수 없는 병명으로 입원했으나 정밀 분석 결과 독성 대장균 감염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벤튼 카운티와 왈라왈라 카운티에서 두 건의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었으며 또 다른 의심 사건들이 속속들이 보고중이다. 희생자의 연령은 9세 미만에서 70세 이상까지 다양하다.


 


대장균은 보통 인간과 동물의 장에 사는 박테리아이다. 대부분의 변종은 무해하지만, 어떤 변종은 치명적일 수 있는 시가(Shiga) 독소를 만들어 병을 일으킬 수 있다. 대장균 감염의 증상으로는 피비린내 나는 설사, 위경련, 대변의 혈액 등이 있다. 보통 열은 없다. Ki Se Ho


 


주 보건부는 현재 O157:H7 대장균 발생과 관련된 사례를 박테리아 유전자 검사를 통해 파악하고 가능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지 보건 당국과 조율 중이다.


시가 독소 생성 대장균(STEC) 감염은 덜 익은 쇠고기 제품, 정제되지 않은 우유, 치즈, 주스, 오염된 생과일, 채소, 새싹, 허브, 동물의 배설물로 오염된 물, 또는 농장 동물이나 그 환경과 직접 접촉하여 발생할 수 있다.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또한 부엌에 있는 생 쇠고기나 생 쇠고기 주스와 접촉함으로써 STEC에 오염될 수 있다.


 


이 병에 걸린 경우, 증상이 며칠동안 지속 되며 본인의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주변인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STEC 감염 진단을 받은 사람들 중 약 5%~10%는 용혈성 요로증후군(HUS)으로 알려진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앓고 있으며, HUS가 발병하고 있다는 단서에는 소변 빈도가 감소하고 매우 피곤함을 느끼는 것이 포함된다.


HUS를 가진 사람들은 그들의 신장이 작동을 멈출 수도 있고 다른 심각한 문제들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 대부분의 HUS 환자는 몇 주 안에 회복되지만 일부는 영구적인 손상을 입거나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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